[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숨겨왔던 공격본능이 살아났다.
서울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알 아흘리와 8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고 결국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 침투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차미네이터’ 차두리. 이날 경기에서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원래 포지션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였던 차두리는 수비수지만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무기로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이날만큼은 수비수 차두리가 아닌 공격수 차두리였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린 차두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몰리나의 머리에 연결됐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차두리의 빠른 발과 공격 본능이 빛났다. 전반 38분 몰리나의 침투패스를 받은 차두리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스피드에 이은 과감한 문전쇄도가 만든 작품이었다.
수비수 본연의 모습도 충실히 했다. 1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측면 공격수 알 바사스와 맞대결을 펼친 차두리는 특유의 활동량과 노련한 수비로 빠른 역습을 저지했다. 물론 한 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상대의 에이스를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공격본능을 감출 수 없었던 수비수 차두리. 그의 노련한 수비와 과감한 오버래핑은 서울에 큰 힘이 됐고 번번이 좌절됐었던 4강 문턱을 넘는데 성공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서울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알 아흘리와 8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고 결국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 침투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차미네이터’ 차두리. 이날 경기에서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원래 포지션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였던 차두리는 수비수지만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무기로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이날만큼은 수비수 차두리가 아닌 공격수 차두리였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린 차두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몰리나의 머리에 연결됐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차두리의 빠른 발과 공격 본능이 빛났다. 전반 38분 몰리나의 침투패스를 받은 차두리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스피드에 이은 과감한 문전쇄도가 만든 작품이었다.
수비수 본연의 모습도 충실히 했다. 1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측면 공격수 알 바사스와 맞대결을 펼친 차두리는 특유의 활동량과 노련한 수비로 빠른 역습을 저지했다. 물론 한 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상대의 에이스를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공격본능을 감출 수 없었던 수비수 차두리. 그의 노련한 수비와 과감한 오버래핑은 서울에 큰 힘이 됐고 번번이 좌절됐었던 4강 문턱을 넘는데 성공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