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위기의 순간에 빛났던 데얀. 그는 진정한 에이스였고 K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
한 동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채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서울의 에이스 데얀. 그러나 컨디션은 일시적이어도 클래스는 영원했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위기의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서울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알 아흘리와 8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고 결국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데얀의 원맨쇼였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데얀은 경기 초반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이것이 홈으로 향하는 서울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고 홈에서 몇 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시간은 어느새 90분. 만약 추가시간에 한 골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4강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데얀은 가장 극적인 순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후반 막판 하대성이 역습상황에서 빠르게 문전으로 침투했고 수비수와 경합과정에서 데얀에게 볼이 흘렀다. 이에 데얀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고 1만 8,094명의 수호신들은 일제히 박수와 함께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팬들은 물론 최용수 감독과 관계자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팬들은 데얀의 응원가를 부르며 기쁨을 즐겼다.
가장 위기의 순간 그리고 필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줄 아는 스트라이커 데얀. 그가 서울의 4강행을 결정지었다.
사진=김재호 기자
한 동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채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서울의 에이스 데얀. 그러나 컨디션은 일시적이어도 클래스는 영원했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위기의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서울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알 아흘리와 8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고 결국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데얀의 원맨쇼였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데얀은 경기 초반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이것이 홈으로 향하는 서울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고 홈에서 몇 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시간은 어느새 90분. 만약 추가시간에 한 골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4강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데얀은 가장 극적인 순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후반 막판 하대성이 역습상황에서 빠르게 문전으로 침투했고 수비수와 경합과정에서 데얀에게 볼이 흘렀다. 이에 데얀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고 1만 8,094명의 수호신들은 일제히 박수와 함께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팬들은 물론 최용수 감독과 관계자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팬들은 데얀의 응원가를 부르며 기쁨을 즐겼다.
가장 위기의 순간 그리고 필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줄 아는 스트라이커 데얀. 그가 서울의 4강행을 결정지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