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사나이’ 디에고 밀리토, 친정팀 라싱 복귀
입력 : 2014.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강민석 객원기자= 인테르 밀란이 2009/2010시즌 5관왕을 석권하는데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디에고 밀리토(34)가 친정팀 라싱 클룹으로 복귀한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밀리토가 9일 라싱과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은퇴할 때까지 약 2년 정도 라싱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밀리토는 1999년 라싱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를 하고 제노아, 레알 사라고사를 거쳐 인테르에서 활약했다. 그는 친정팀을 떠난 지 10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2009/2010시즌 인테르에서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큰 역할을 하면서 팀의 첫 퀸튜플 크라운(5관왕)을 안겨줬다.

특히 인테르 팬들에게는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터진 2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7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