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요크, ''판 할이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 것''
입력 : 2014.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가 새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요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판 할 감독이 한 클럽에 오래 머무는 감독은 아니지만, 가는 곳마다 큰 성공을 가져다줬다. 따라서 이번에도 맨유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선수들이 판 할 감독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판 할 감독의 이력은 매우 인상적이다. 분데스리가와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고의 클럽으로 손꼽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이끈 명장이며, 어느 팀에 가더라도 큰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 할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서 판 할은 맨유 감독으로서의 포부와 목표, 계획을 설명하는 동시에 지나치게 독재적이라는 비판에 대해 “공감할 수 없는 불공평한 비판”이라며 정면으로 맞섰다. 자기주장이 강한 판 할의 성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에 대해 요크는 “기자회견서 보여준 그의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는 비록 자기주장이 강하지만,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그 자리에서 보여준 그의 태도는 모두에게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며 감탄을 보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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