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레알 이적설' 비달, ''곧 거취 결정하겠다''
입력 : 2014.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벤투스의 아르투로 비달(27)이 곧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비달은 현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비달은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비달은 19일(한국시간) 칠레 ‘라 꾸아르따’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언급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는 에이전트와 함께 신중히 풀어야 할 문제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비달은 “일단 내가 원하는 것은 고향 칠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휴식을 취한 뒤 7~8일 후에 이적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밝혀 머지않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달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칠레를 16강으로 이끌며 더욱 주가를 높였다. 당초 맨유 이적이 유력시 됐지만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에 나서며 경쟁은 한 층 치열해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과는 달리 이적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비달의 소속팀 유벤투스가 판매 불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새로 부임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첫 기자회견에서 "비달을 절대 다른 팀으로 이적 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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