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만수르의 뉴욕 시티 이적 다음 주 완료
입력 : 2014.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첼시와 이별한 프랭크 램파드(36)가 맨체스터 시티의 '억만장자'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미국 구단인 뉴욕 시티에 입단할 전망이다.

영국 ‘BBC’는 19일 “램파드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뉴욕 시티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램파드는 다음 주 뉴욕 시티 이적을 완료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이별한 램파드는 첼시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램파드는 211골로 첼시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 첼시를 이끌며 세 번의 리그 우승,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램파드는 정상에 있을 때 첼시를 떠나기로 했고, 결국 구단과의 합의하에 이별을 선택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램파드의 유력한 행선지를 내년 3월 첫 발을 내딛는 뉴욕 시티라고 보도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램파드는 이미 뉴욕 시티와 협상을 마쳤고, 다음 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 전하고 있다.

램파드가 입단할 뉴욕 시티는 만수르가 새롭게 창단한 미국 메이저리그 클럽으로 내년 3월 첫 발을 내딛는다. 이미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의 다비드 비야가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입단을 확정했다.

한편, 램파드는 뉴욕 시티의 이적을 확정하고, 시즌이 열리는 3월까지 호주 멜버른 시티에서 단기 임대 선수로 활약할지 고심하고 있다. 멜버른 시티는 만수르 구단주가 소유하고 있는 구단으로 이미 데미안 더프, 다비드 비야가 소속돼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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