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레알 마드리드 행이 유력시 되는 것으로 보였던 코스타리카의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가 자신의 레알행을 부인했다.
나바스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엘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미래가 바뀌길 원하나, 아직 그 어떤 계약을 누구와도 합의한 적 없다”고 밝히며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어 나바스는 “이적을 한다 해도 합의해야 될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이적이 성사 되지 않는다. 현재 나는 여전히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라며 이적은 원하지만 단기일 내에 발표는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나바스의 이날 발언은 지난 17일 스페인의 ‘마르카’가 그가 레알 마드리드 행을 결정 지었다는 내용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었다. 마찬가지로, 나바스의 에이전트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이번주부터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 역시도 나바스의 발언과 상반된다.
인터뷰 내용을 통해 현재 나바스는 이적에 대해 관심이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미온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에서 맹활약 하며 최고의 수문장으로 거듭난 나바스가 지지부진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 협상 속에 과연 산티아고 베르나우에 입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나바스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엘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미래가 바뀌길 원하나, 아직 그 어떤 계약을 누구와도 합의한 적 없다”고 밝히며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어 나바스는 “이적을 한다 해도 합의해야 될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이적이 성사 되지 않는다. 현재 나는 여전히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라며 이적은 원하지만 단기일 내에 발표는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나바스의 이날 발언은 지난 17일 스페인의 ‘마르카’가 그가 레알 마드리드 행을 결정 지었다는 내용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었다. 마찬가지로, 나바스의 에이전트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이번주부터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 역시도 나바스의 발언과 상반된다.
인터뷰 내용을 통해 현재 나바스는 이적에 대해 관심이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미온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에서 맹활약 하며 최고의 수문장으로 거듭난 나바스가 지지부진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 협상 속에 과연 산티아고 베르나우에 입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