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리스 제임스(20)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데뷔전 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첫 프리시즌 경기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맨유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 보울 스타디움서 LA갤럭시와 올해 첫 프리시즌 경기를 7-0 대승으로 거뒀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맹활약한 이적생 안데르 에레라에게 쏠려 있었다. 그러나 또 한 명 주목을 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리스 제임스다.
제임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루크쇼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17분과 29분 두 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한 몫 했다.
판 할 감독이 부임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제임스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백으로 2012년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3부리그 격인 리그 1의 칼라일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반시즌 동안 고작 1경기만을 뛰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맨유로 복귀한 그는 리저브 팀에 몸 담으며 맹활약, 첼시 리저브와의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주장의 역할까지 도맡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아 2014 맨유 올해의 리저브 선수상을 받으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노력의 결과였을까, 판 할 감독은 제임스를 첫 경기부터 중용했고, 그는 놀라운 오버래핑과 골결정력까지 선보이며 판 할 감독의 쓰리백 전술의 중요한 날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냈다. 게다가 멀티 골까지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단기간 내에 눈부신 성장을 한 제임스도 놀랍지만, 그의 실력을 짧았던 훈련 기간 안에 캐치해내고, 바로 실전에 투입한 판 할 감독의 놀라운 안목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제임스가 프리시즌 끝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판 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2.700만 파운드(약 477억 원)를 주고 영입한 루크 쇼와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임스의 다음 활약 무대가 될 프리시즌 경기는 26일 AS로마와의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유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 보울 스타디움서 LA갤럭시와 올해 첫 프리시즌 경기를 7-0 대승으로 거뒀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맹활약한 이적생 안데르 에레라에게 쏠려 있었다. 그러나 또 한 명 주목을 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리스 제임스다.
제임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루크쇼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17분과 29분 두 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한 몫 했다.
판 할 감독이 부임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제임스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백으로 2012년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3부리그 격인 리그 1의 칼라일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반시즌 동안 고작 1경기만을 뛰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맨유로 복귀한 그는 리저브 팀에 몸 담으며 맹활약, 첼시 리저브와의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주장의 역할까지 도맡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아 2014 맨유 올해의 리저브 선수상을 받으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노력의 결과였을까, 판 할 감독은 제임스를 첫 경기부터 중용했고, 그는 놀라운 오버래핑과 골결정력까지 선보이며 판 할 감독의 쓰리백 전술의 중요한 날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냈다. 게다가 멀티 골까지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단기간 내에 눈부신 성장을 한 제임스도 놀랍지만, 그의 실력을 짧았던 훈련 기간 안에 캐치해내고, 바로 실전에 투입한 판 할 감독의 놀라운 안목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제임스가 프리시즌 끝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판 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2.700만 파운드(약 477억 원)를 주고 영입한 루크 쇼와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임스의 다음 활약 무대가 될 프리시즌 경기는 26일 AS로마와의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