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59분 활약’ 스완지, 엑서터에 2-0 승리...평가전 2연승
입력 : 201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스완지 시티의 평가전 2연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엑서터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엑서터 시티(4부 리그)와 프리시즌 평가전서 전반 31분 투입돼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로 나선 알렉스 브레이가 부상을 당해 전반 31분에 투입됐고, 남은 시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고, 여전한 경기력으로 스완지의 중원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경기에 들어가자마자 팀의 선제골에 관여했다. 기성용이 패스한 공을 닐 테틸러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을 바페팀비 고미스가 골문과 약 9m 거리에서 멋진 헤딩으로 득점했다.

기성용의 활약이 계속됐다. 후반 33분 기성용은 윌프레드 보니와의 연계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었고, 이것은 시핸이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스완지는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한편, 스완지는 잉글랜드 4부 리그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28일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한 것을 포함, 평가전 2연승을 기록했다. 스완지는 최근 평가전 4전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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