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맨유 떠나나… 나폴리와 만남 목격
입력 : 201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위기의 남자’ 마루앙 펠라이니(26)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결별이 구체화되고 잇다.

지난 29일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나폴리 구단 관계자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 공항 인근 호텔에서 펠라이니의 에이전트를 만났다. 이는 펠라이니의 나폴리 이적 협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추측하게 한다.

최근 영국과 이탈리아 언론들은 펠라이니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펠라이니는 지난해 여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따라 이적료 2,750만 파운드(약 479억원)를 기록하며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먹튀’ 오명을 썼다. 새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시즌 구상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황을 볼 때 펠라이니의 나폴리 이적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나폴리는 펠라이니의 임대를 원하는 반면 맨유는 완전 이적을 원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무산될 수도 있다. 또한 펠라이니의 고액 연봉도 장애물로 거론되고 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