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2골 폭발’ 도르트문트, 평가전서 10-0 대승
입력 : 2014.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 지동원(23)이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함과 동시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동원은 4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라퍼스빌-조나(스위스 4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팀의 10-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지동원은 아우바메양, 음키타리안 등과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동원의 첫 골을 팀이 아우바메양의 2골로 2-0으로 앞선 전반 16분에 터졌다. 이골은 도르트문트 이적 후 기록한 첫 골이었고, 이후 지동원은 전반 35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도르트문트는 아우바메양 2골, 지동원 2골, 음키타리안 1골, 라모스 1골로 전반에만 6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클롭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발 전원을 교체했고 지동원도 45분만을 소화한 채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도르트문트는 후반에 임모빌레 2골, 마루오카 1골, 호프만이 1골을 기록하며 4골을 추가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10-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키에보 베로나(세리에A)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지동원은 이날 득점포까지 터트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 인트를 기록했고, 클롭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페이스북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