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무리뉴, “램퍼드, 팀 선택할 권리 있다”
입력 : 2014.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난,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복귀하게 된 프랭크 램퍼드(36)의 결정을 존중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램퍼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게약이 종료됐고, 첼시와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미국메이저리그사커 뉴욕시티FC로 이적했다. 그러나 뉴욕시티FC는 내년 1월부터 리그에 참가한다. 약 반 시즌 정도의 공백기가 생긴다.

이에 램퍼드는 뉴욕시티FC와 자매결연이 되어 있는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 이적해 경기 감각을 유지할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서 “그는 자유 계약 대상자다. 램퍼드에겐 팀을 고를 권리가 있고, 이는 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램퍼드가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지 않았다.

반면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맨시티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위반을 피하기 위해 맨시티 구단주 소속 클럽팀들을 이용, 선수 영입을 하고 있다며 램퍼드의 맨시티행을 강력히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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