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행' 무산된 레미, QPR 훈련 참가
입력 : 2014.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논란의 주인공 로익 레미가 결국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레미는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로 지난 2013년 QPR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뉴캐슬의 유니폼을 입고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런 활약을 발판 삼아 레미는 지난달 리버풀 입단이 유력했지만 이적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레미의 영입을 원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변수가 됐고, 결국 영입을 포기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레미의 건강상태에 의구심을 품었다.

리버풀 이적이 취소됨에 따라 아일랜드에서 진행중인 QPR의 트레이닝에 참가한 레미는 QPR서 새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새 시즌은 준비하는 레드냅 감독에게는 호재다. 레미가 QPR에 잔류하게 됨에 따라 파괴력 넘치는 공격진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레드냅 감독은 “레미가 QPR로 복귀하게 됐다. 우리에게는 이득이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넣을 수 있는 환상적인 공격수를 얻게 됐다. 매우 기쁘다”며 레미의 복귀를 기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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