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천재 유격수’ 김재호(40)와 ‘국대 에이스’ 윤석민(39)이 해설위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는 8일 “KBO 해설위원으로 김재호와 윤석민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2024시즌을 마친 뒤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벗게 된 ‘천재 유격수’ 김재호는 처음으로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은퇴 뒤 꾸준히 방송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온 윤석민은 특별 해설, 패널이 아닌 정식 해설위원으로 SPOTV에 복귀한다. SPOTV는 기존 이대형, 이동현, 민훈기 위원에 김재호와 윤석민 위원이 합류해 5명의 KBO 해설 라인업을 구축했다.
2015, 2016년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자인 김재호 위원은 2004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후 원클럽맨으로서 활약했다. 특히 2015, 2016, 2019 세 차례 우승을 거둔 두산 왕조의 주역이었고, 2016년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21년 만에 선수에서 해설자로 변신하게 된 김재호 위원은 “먼저 SPOTV에서 해설위원으로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운을 뗐다. 선수 생활 중 두산 베어스의 내야를 굳건히 지킨 김재호 위원은 “내야수 출신인 만큼 상황에 따른 내야수들의 위치, 수비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다”라며 가장 집중하고자 하는 중계 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유격수 중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김주원(NC 다이노스)을 꼽았다.
이어 두산 시절 스승이자 롯데 자이언츠를 지휘 중인 김태형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지난 시즌을 이끌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정리하신 것 같고, 스토브리그 때 트레이드로 아쉬운 점을 채우신 것 같다” 답했다. 이어 “결단력 있고 과감한 스타일이어서 올 시즌은 작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호 위원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KBO 선수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2025 KBO 미리봄’은 3월 16일 TV 채널 SPO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윤석민 위원도 본격적으로 SPOTV KBO 중계진에 합류한다. 매거진 프로그램 ‘SPOTIME BASEBALL’에서 패널로 활약한 바 있는 윤석민 위원은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는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윤석민 위원은 “SPOTV KBO 정식 해설위원이 되어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SPOTV를 통해 KBO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선수 시절 다양한 구종으로 수싸움에 능했던 윤석민 위원은 “투수의 마음을 읽는 해설을 해보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2025 KBO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류현진(한화 이글스)를 선택했다. 윤석민 위원은 “김도영은 작년에 위낙 잘해서 올해 활약이 기대되고, KBO 복귀 두 번째 시즌에 나서는 류현진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장 보고 싶은 매치업 역시 “류현진이 인정한 타자 김도영, 두 선수의 투타 대결이 보고싶다”며 김도영과 류현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해설위원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후배들에 대한 응원과 기대를 함께 전했다. 부상을 털고 새 시즌을 앞둔 이정후(샌프란시스코)부터 새로운 팀에 합류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게 된 김혜성(LA 다저스)이 모두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냈다.
2025 KBO리그 해설위원으로 나서게 된 김재호와 윤석민, 그리고 이대형, 이동현, 민훈기 위원의 목소리는 TV 채널 SPOTV, SPOTV2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SPOTV 제공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는 8일 “KBO 해설위원으로 김재호와 윤석민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2024시즌을 마친 뒤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벗게 된 ‘천재 유격수’ 김재호는 처음으로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은퇴 뒤 꾸준히 방송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온 윤석민은 특별 해설, 패널이 아닌 정식 해설위원으로 SPOTV에 복귀한다. SPOTV는 기존 이대형, 이동현, 민훈기 위원에 김재호와 윤석민 위원이 합류해 5명의 KBO 해설 라인업을 구축했다.
2015, 2016년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자인 김재호 위원은 2004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후 원클럽맨으로서 활약했다. 특히 2015, 2016, 2019 세 차례 우승을 거둔 두산 왕조의 주역이었고, 2016년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21년 만에 선수에서 해설자로 변신하게 된 김재호 위원은 “먼저 SPOTV에서 해설위원으로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운을 뗐다. 선수 생활 중 두산 베어스의 내야를 굳건히 지킨 김재호 위원은 “내야수 출신인 만큼 상황에 따른 내야수들의 위치, 수비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다”라며 가장 집중하고자 하는 중계 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유격수 중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김주원(NC 다이노스)을 꼽았다.
이어 두산 시절 스승이자 롯데 자이언츠를 지휘 중인 김태형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지난 시즌을 이끌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정리하신 것 같고, 스토브리그 때 트레이드로 아쉬운 점을 채우신 것 같다” 답했다. 이어 “결단력 있고 과감한 스타일이어서 올 시즌은 작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호 위원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KBO 선수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2025 KBO 미리봄’은 3월 16일 TV 채널 SPO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윤석민 위원도 본격적으로 SPOTV KBO 중계진에 합류한다. 매거진 프로그램 ‘SPOTIME BASEBALL’에서 패널로 활약한 바 있는 윤석민 위원은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는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윤석민 위원은 “SPOTV KBO 정식 해설위원이 되어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SPOTV를 통해 KBO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선수 시절 다양한 구종으로 수싸움에 능했던 윤석민 위원은 “투수의 마음을 읽는 해설을 해보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2025 KBO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류현진(한화 이글스)를 선택했다. 윤석민 위원은 “김도영은 작년에 위낙 잘해서 올해 활약이 기대되고, KBO 복귀 두 번째 시즌에 나서는 류현진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장 보고 싶은 매치업 역시 “류현진이 인정한 타자 김도영, 두 선수의 투타 대결이 보고싶다”며 김도영과 류현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해설위원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후배들에 대한 응원과 기대를 함께 전했다. 부상을 털고 새 시즌을 앞둔 이정후(샌프란시스코)부터 새로운 팀에 합류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게 된 김혜성(LA 다저스)이 모두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냈다.
2025 KBO리그 해설위원으로 나서게 된 김재호와 윤석민, 그리고 이대형, 이동현, 민훈기 위원의 목소리는 TV 채널 SPOTV, SPOTV2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SPO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