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맨유, 브렌트포드전 선발라인업 발표…'17세 156일' 오비 마틴 구단 역사상 최연소 PL 선발 확정!
입력 : 2025.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망주 치도 오비 마틴(17)이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승점 39점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는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일부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현재 리그 순위상 경질 위험은 피했지만,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 남은 시즌의 집중 포인트는 유로파리그에 맞춰져 있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골문은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지키고, 수비는 루크 쇼, 마타이스 데 리흐트, 타일러 프레드릭슨이 쓰리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좌측부터 해리 아마스,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패트릭 도르구가 위치했다. 2선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메이슨 마운트가 자리했고, 최전방에는 이날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출전인 치도 오비 마틴이 출격한다.

한편 이번 선발 출전으로 오비 마틴은 맨유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오비 마틴은 이날 경기에서 17세 156일의 나이로 출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역사상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선발 선수라는 기록을 새롭게 썼다.

오비 마틴은 지난해 7월 아스널 유스팀에서 맨유로 이적했으며, 188cm의 피지컬을 갖춘 17세 유망주다. 유소년 리그에서 34경기 44골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괴물 유망주’로 떠올랐고, 결국 루벤 아모링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2월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비 마틴은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나섰지만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다.

과연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긴 이날 경기에서 그는 데뷔 골까지 터뜨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계정, 게티이미지코리아, utddistric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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