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가 줄어든 이강인(24)의 이적설이 다시 한번 불타오르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이 이강인의 SNS 계정에 집중됐다.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강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태극기와 PSG 라고 적힌 글귀를 삭제했기 때문이다.

단순한 계정 정리일 수도 있지만, 최근 팀 내 입지 감소와 맞물려 이적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 3월 “PSG와 이강인이 이번 여름 결별하기로 했으며,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 유력 매체 ‘레퀴프’는 지난달 “PSG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일부 선수의 정리를 고려 중이며, 이강인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매체는 “시즌 초반 중용됐던 이강인은 현재 완전히 후보로 밀려 주요 경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구단은 이강인에게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이적료는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면담을 통해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의 합류, 포지션 중복 등의 영향으로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다.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제외하더라도, 2월 한 달간 7경기에서 총 322분 출전에 그쳤고 16강 1차전 리버풀전은 물론 8강 애스턴 빌라전(1·2차전), 4강 1차전 아스널전에도 모두 결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이적은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4일,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이적료도 설정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2,000만 유로(약 315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응할 계획이며, 이강인 역시 아스널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2선, 중앙 미드필더, 제로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이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중시하는 아르테타 감독의 철학과도 부합한다. 실제로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부임 이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우선시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 중원과 공격진의 스쿼드 뎁스 부족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한 아스널 입장에선 이강인은 전술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카드다. 아직 이강인의 최종 행선지는 불투명하지만 잦은 이적설과 팀 내 입지를 고려할 때 PSG와의 결별은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SNS 캡처, WIK7 유튜브 캡처
6일(이하 한국시간)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이 이강인의 SNS 계정에 집중됐다.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강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태극기와 PSG 라고 적힌 글귀를 삭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 3월 “PSG와 이강인이 이번 여름 결별하기로 했으며,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 유력 매체 ‘레퀴프’는 지난달 “PSG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일부 선수의 정리를 고려 중이며, 이강인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매체는 “시즌 초반 중용됐던 이강인은 현재 완전히 후보로 밀려 주요 경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구단은 이강인에게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이적료는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면담을 통해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의 합류, 포지션 중복 등의 영향으로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다.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제외하더라도, 2월 한 달간 7경기에서 총 322분 출전에 그쳤고 16강 1차전 리버풀전은 물론 8강 애스턴 빌라전(1·2차전), 4강 1차전 아스널전에도 모두 결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이적은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4일,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이적료도 설정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2,000만 유로(약 315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응할 계획이며, 이강인 역시 아스널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2선, 중앙 미드필더, 제로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이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중시하는 아르테타 감독의 철학과도 부합한다. 실제로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부임 이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우선시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 중원과 공격진의 스쿼드 뎁스 부족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한 아스널 입장에선 이강인은 전술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카드다. 아직 이강인의 최종 행선지는 불투명하지만 잦은 이적설과 팀 내 입지를 고려할 때 PSG와의 결별은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SNS 캡처, WIK7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