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전례 없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토트넘의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는 17일 오전 3시 30분 킥오프가 확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18일 오후 10시 15분 치러질 예정이었다. 다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을 위해 사무국 측에 일정 변경을 요구했다.

오랜 고심 끝에 사무국은 토트넘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기 일정을 조정했다. 토트넘은 현재 UEL 4강 무대에 올라 있다. 지난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3-1로 꺾은 덕분에 결승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2차전에서 아주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틱 빌바오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토트넘에 UEL만큼 중요한 일전은 없다. 자국 컵 대회에선 모두 탈락했고 리그에선 별다른 동기 부여가 없다. 35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1승 5무 19패(승점 38)로 16위에 자리 잡고 있다. 오직 UEL 우승만을 목표로 삼고 있는 이유다. 만일 토트넘이 정상을 밟을 경우 17년 동안 이어져 온 지긋지긋한 무관 행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와중에 손흥민이 4강 1차전에 이어 결승 무대까지 결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 첫 우승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이 오갔으나 일단은 시의적절하게 부상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6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의 몸 상태를 둘러싼 새로운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보되/글림트와의 UEL 4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결장했다. 구단은 4월 초부터 주장을 출전시키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발 부위 타박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2차전, 보되/글램트와의 4강 1차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결장했다. 손흥민은 4강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이젠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러나 폴 오 키프 기자는 토트넘이 UEL 결승에 진출한다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라고 덧붙였다. 폴 오키프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UEL 결승 무대를 밟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토트넘의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는 17일 오전 3시 30분 킥오프가 확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랜 고심 끝에 사무국은 토트넘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기 일정을 조정했다. 토트넘은 현재 UEL 4강 무대에 올라 있다. 지난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3-1로 꺾은 덕분에 결승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2차전에서 아주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틱 빌바오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토트넘에 UEL만큼 중요한 일전은 없다. 자국 컵 대회에선 모두 탈락했고 리그에선 별다른 동기 부여가 없다. 35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1승 5무 19패(승점 38)로 16위에 자리 잡고 있다. 오직 UEL 우승만을 목표로 삼고 있는 이유다. 만일 토트넘이 정상을 밟을 경우 17년 동안 이어져 온 지긋지긋한 무관 행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와중에 손흥민이 4강 1차전에 이어 결승 무대까지 결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 첫 우승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이 오갔으나 일단은 시의적절하게 부상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6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의 몸 상태를 둘러싼 새로운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보되/글림트와의 UEL 4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결장했다. 구단은 4월 초부터 주장을 출전시키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발 부위 타박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2차전, 보되/글램트와의 4강 1차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결장했다. 손흥민은 4강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이젠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러나 폴 오 키프 기자는 토트넘이 UEL 결승에 진출한다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라고 덧붙였다. 폴 오키프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UEL 결승 무대를 밟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