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도모하기 위해 대형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 밀란 수비의 핵심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영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8일(한국시간)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번 여름 이적 기간 동안 바스토니를 영입할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의 보도를 인용, "페레스 회장은 인터 밀란과 바르셀로나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전을 감명 깊게 봤으며, 바스토니가 그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밝혔다.

바스토니는 현재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인터 밀란의 유니폼을 입은 바스토니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0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중볼 경합 능력은 가히 위협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준급 전방 패스와 슈팅력을 기반으로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후방 빌드업을 완벽하게 구사한다. 더욱이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 역시 매력 포인트 중 하나.
현재까지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 통산 251경기 출전해 든든히 후방을 지켜왔다. 시모네 인차기 감독의 황태자로 군림하며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등 각종 대회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바스토니는 올 시즌 내친김에 UCL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2024/25 UCL 4강 1, 2차전 모두 풀타임 출전해 준척급 활약을 선보였다.

이는 올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레알에 있어 안성맞춤인 인재였다. 오랜 시간 레알의 후방을 책임져온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는 어느덧 황혼기에 접어들어 기량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 이로 인해 잦은 부상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 속 공격 전개와 수비에 능한 바스토니의 영입은 레알의 새로운 활로를 뚫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6세임에도 UCL 결승전(2022/23) 등 다수의 빅매치를 경험한 전력이 있어 즉시 전력감으로 기용할 수 있다.
바스토니 역시 인터 밀란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는 눈치다. 다만 관건은 인터 밀란의 태도가 될 것이다. '디펜사 센트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그를 쉽사리 내줄 생각이 없으며,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581억 원) 이하의 금액은 응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재정 정책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그와의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8일(한국시간)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번 여름 이적 기간 동안 바스토니를 영입할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의 보도를 인용, "페레스 회장은 인터 밀란과 바르셀로나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전을 감명 깊게 봤으며, 바스토니가 그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밝혔다.

바스토니는 현재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인터 밀란의 유니폼을 입은 바스토니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0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중볼 경합 능력은 가히 위협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준급 전방 패스와 슈팅력을 기반으로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후방 빌드업을 완벽하게 구사한다. 더욱이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 역시 매력 포인트 중 하나.
현재까지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 통산 251경기 출전해 든든히 후방을 지켜왔다. 시모네 인차기 감독의 황태자로 군림하며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등 각종 대회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바스토니는 올 시즌 내친김에 UCL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2024/25 UCL 4강 1, 2차전 모두 풀타임 출전해 준척급 활약을 선보였다.

이는 올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레알에 있어 안성맞춤인 인재였다. 오랜 시간 레알의 후방을 책임져온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는 어느덧 황혼기에 접어들어 기량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 이로 인해 잦은 부상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 속 공격 전개와 수비에 능한 바스토니의 영입은 레알의 새로운 활로를 뚫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6세임에도 UCL 결승전(2022/23) 등 다수의 빅매치를 경험한 전력이 있어 즉시 전력감으로 기용할 수 있다.
바스토니 역시 인터 밀란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는 눈치다. 다만 관건은 인터 밀란의 태도가 될 것이다. '디펜사 센트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그를 쉽사리 내줄 생각이 없으며,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581억 원) 이하의 금액은 응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재정 정책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그와의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