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모든 뼈가 부러졌지만 괜찮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의 약 6.4미터 높이에서 추락한 남성 팬이 일주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캐번 마크우드는 지역 매체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뼈가 부러졌지만 괜찮다”라며 사고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집에 가면 얼음찜질부터 할 것”이라며 아직 완전하지 않은 회복 상태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앨러게니 종합병원 앨런 필립 최고 의료책임자는 “마크우드는 현재 인공호흡기를 제거했고, 중환자실에서도 벗어나 재활 단계로 접어들었다”라며 “지금은 물리치료와 회복을 위한 다음 단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가족들도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그의 여동생은 “오빠가 다시 걷기 시작했다. 우리가 아직 그를 곁에 둘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마크우드는 자신을 돕기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에 기부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해당 모금 페이지는 여자 친구의 어머니 제니퍼 필립스(Jennifer Phillips)가 개설한 것으로 4만 7천 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한편 마크우드는 지난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컵스 경기 도중 피츠버그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 2루타 플레이에 환호하며 점프하다 복부를 난간에 부딪혀 균형을 잃고 우익수 워닝트랙 쪽으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피츠버그 구단은 “우리 모두 큰 슬픔에 빠져 있다. 정말 가슴 아픈 사고였다.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이며, 지금은 서로를 도와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경기 도중 관중이 추락한 극히 이례적인 사례로 기록되며, 메이저리그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사건으로 남았다. PNC 파크 측은 경기장 내 안전시설과 운영 매뉴얼 전반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리치 공식 SNS 캡처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의 약 6.4미터 높이에서 추락한 남성 팬이 일주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캐번 마크우드는 지역 매체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뼈가 부러졌지만 괜찮다”라며 사고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집에 가면 얼음찜질부터 할 것”이라며 아직 완전하지 않은 회복 상태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앨러게니 종합병원 앨런 필립 최고 의료책임자는 “마크우드는 현재 인공호흡기를 제거했고, 중환자실에서도 벗어나 재활 단계로 접어들었다”라며 “지금은 물리치료와 회복을 위한 다음 단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가족들도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그의 여동생은 “오빠가 다시 걷기 시작했다. 우리가 아직 그를 곁에 둘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마크우드는 자신을 돕기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에 기부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해당 모금 페이지는 여자 친구의 어머니 제니퍼 필립스(Jennifer Phillips)가 개설한 것으로 4만 7천 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한편 마크우드는 지난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컵스 경기 도중 피츠버그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 2루타 플레이에 환호하며 점프하다 복부를 난간에 부딪혀 균형을 잃고 우익수 워닝트랙 쪽으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피츠버그 구단은 “우리 모두 큰 슬픔에 빠져 있다. 정말 가슴 아픈 사고였다.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이며, 지금은 서로를 도와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경기 도중 관중이 추락한 극히 이례적인 사례로 기록되며, 메이저리그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사건으로 남았다. PNC 파크 측은 경기장 내 안전시설과 운영 매뉴얼 전반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리치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