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형 주드 벨링엄에 이어 동생 조브 벨링엄까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레알은 선덜랜드의 미드필더 조브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의 '전쟁'을 준비 중이다. 최근 조브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의 보도를 인용,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주드에게 '결국 너의 동생도 레알로 데려올 것'이라며 '조브는 매우 뛰어난 선수이며 결국 레알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말을 주드에게 했다'고 밝혔다.

조브는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고 있다. 191cm 장신으로 형보다 뛰어난 체구를 갖고 있다. 특히 왕성한 활동량은 그의 최대 장점 중 하나. 그뿐만 아니라 정교한 패스와 강력한 슈팅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무려 멀티 플레이어다. 본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 가릴 것 없이 모두 고루 소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조브는 형 주드가 성장을 이뤄낸 버밍엄 시티 유스 출신이다. 2021/22시즌 본격적으로 1군 등록되며 경험을 쌓아나갔다. 두 시즌 간 괄목할 만한 잠재력을 보인 조브는 2023/24시즌 명문 선덜랜드 AFC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선덜랜드에서 조브는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였다. 첫 시즌 47경기 출전해 7골 1도움을 달성해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더니 올 시즌도 40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3507분이나 소화하며 '철강왕' 기질이 다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브는 더 이상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에서 뛸 그릇이 아니었다. 더 큰 무대를 갈망한 조브는 최근 영국 매체 '노던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계속 발전하고 싶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재능을 가질 수 있지만 '점점 발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계속 정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 조브를 유럽 유수의 구단들이 손 놓고 지켜볼 리 만무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첼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숱한 빅클럽들과 연결되기 시작했고, 이윽고 레알마저 그를 품기 위해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디펜사 센트랄'에 따르면 레알의 페레스 회장은 많은 조브가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그를 데려오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다. 조브에게 있어도 레알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형 주드가 이미 레알에서 황태자로 군림하고 있어 별다른 적응기 역시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레알은 선덜랜드의 미드필더 조브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의 '전쟁'을 준비 중이다. 최근 조브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의 보도를 인용,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주드에게 '결국 너의 동생도 레알로 데려올 것'이라며 '조브는 매우 뛰어난 선수이며 결국 레알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말을 주드에게 했다'고 밝혔다.

조브는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고 있다. 191cm 장신으로 형보다 뛰어난 체구를 갖고 있다. 특히 왕성한 활동량은 그의 최대 장점 중 하나. 그뿐만 아니라 정교한 패스와 강력한 슈팅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무려 멀티 플레이어다. 본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 가릴 것 없이 모두 고루 소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조브는 형 주드가 성장을 이뤄낸 버밍엄 시티 유스 출신이다. 2021/22시즌 본격적으로 1군 등록되며 경험을 쌓아나갔다. 두 시즌 간 괄목할 만한 잠재력을 보인 조브는 2023/24시즌 명문 선덜랜드 AFC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선덜랜드에서 조브는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였다. 첫 시즌 47경기 출전해 7골 1도움을 달성해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더니 올 시즌도 40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3507분이나 소화하며 '철강왕' 기질이 다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브는 더 이상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에서 뛸 그릇이 아니었다. 더 큰 무대를 갈망한 조브는 최근 영국 매체 '노던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계속 발전하고 싶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재능을 가질 수 있지만 '점점 발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계속 정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 조브를 유럽 유수의 구단들이 손 놓고 지켜볼 리 만무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첼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숱한 빅클럽들과 연결되기 시작했고, 이윽고 레알마저 그를 품기 위해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디펜사 센트랄'에 따르면 레알의 페레스 회장은 많은 조브가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그를 데려오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다. 조브에게 있어도 레알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형 주드가 이미 레알에서 황태자로 군림하고 있어 별다른 적응기 역시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