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갈락티코 3기 방점? 무려 '52골 12도움' 요케레스 영입 총력!...''페레스 회장이 직접 지시''
입력 : 2025.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경쟁 구단들을 제치고 요케레스 영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요케레스는 49경기에서 52골 12도움 기록하며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 자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스포르팅 시절 그를 지도했던 맨유의 루벤 아모링(40) 감독, 그리고 알렉산데르 이삭 영입이 무산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43) 감독이 요케레스의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알이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아스널과 맨유 역시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매체는 "레알 수뇌부는 요케레스가 중앙 공격수 역할에 완벽히 들어맞는 자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사비 알론소 체제에서 새로운 공격 시대를 여는 전략적 핵심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레알은 최근까지도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과 연결되며 스트라이커 영입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현재 팀 내에서 9번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26)이지만 그의 최적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이기 때문에 요케레스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서는 스포르팅과의 협상이 불가피하다.


매체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583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레알은 이를 낮추기 위해 직접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만약 레알이 협상에 성공해 요케레스에게 공식 제안을 건넨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하고 매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레알의 제안을 선수 입장에서도 쉽게 거절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디펜사 센트랄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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