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첼시가 '트러블 메이커' 안토니오 뤼디거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터'는 8일(한국시간) "첼시가 뤼디거의 복귀를 위해 충격적인 움직임 모색하고 있다"라는 헤드라인 걸고 보도했다.
이어 "며칠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뤼디거의 미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뤼디거측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름 영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첼시는 뤼디거가 복귀할 수 있도록 허가가 내려지면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뤼디거는 명실상부 현 세대를 대표하는 센터백이다.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1/12시즌 1군 콜업되며 커리어를 시작한 뤼디거는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고, AS 로마를 거쳐 2017/18시즌 첼시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첼시에서 다섯 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203경기를 출전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쟁취하는 등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정점을 찍은 뤼디거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이었다. 2022년 7월 자유계약(FA)으로 레알로 건너간 뤼디거는 여전히 위력을 과시했다. 현재까지 151경기 출전해 라리가 우승을 물론 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다수의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다만 최근 그의 입지가 불안정해졌다. 어느덧 32세로 기량이 한풀 꺾었다. 그럼에도 그의 기행은 여전했다. 평소 잦은 말썽을 일으키던 뤼디거의 언행이 더욱 거칠어졌다. 아스널과의 2024/25 UCL 8강 2차전에서 졸전을 펼친 것도 모자라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의 사타구니를 스터로 찍는 만행을 저질렀다. 또한 2024/25 코파 델 레이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 주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거세게 항의하는 것도 모자라 아이스팩을 정조준해 던지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저질렀다.
'인과응보'라는 말이 어울리는 듯하다. 결국 부상으로 몸져누웠다. 예상 복귀일은 오는 7월, 시즌 아웃이었다. 결국 레알도 뤼디거가 더 이상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는 측근들과 충돌했고, 이로 인해 특정 사안에 대한 논의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와중 첼시가 그의 재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매체는 "첼시는 뤼디거를 여전히 세계적인 자산이라고 믿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그는 리더이자 전사이며, 첼시 드레싱룸에 꼭 필요한 존재다. 그의 인품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 열정'이라고 밝힐 정도"라고 전했다.
사진=빌트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브닝 스탠다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터'는 8일(한국시간) "첼시가 뤼디거의 복귀를 위해 충격적인 움직임 모색하고 있다"라는 헤드라인 걸고 보도했다.
이어 "며칠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뤼디거의 미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뤼디거측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름 영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첼시는 뤼디거가 복귀할 수 있도록 허가가 내려지면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뤼디거는 명실상부 현 세대를 대표하는 센터백이다.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1/12시즌 1군 콜업되며 커리어를 시작한 뤼디거는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고, AS 로마를 거쳐 2017/18시즌 첼시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첼시에서 다섯 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203경기를 출전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쟁취하는 등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정점을 찍은 뤼디거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이었다. 2022년 7월 자유계약(FA)으로 레알로 건너간 뤼디거는 여전히 위력을 과시했다. 현재까지 151경기 출전해 라리가 우승을 물론 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다수의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다만 최근 그의 입지가 불안정해졌다. 어느덧 32세로 기량이 한풀 꺾었다. 그럼에도 그의 기행은 여전했다. 평소 잦은 말썽을 일으키던 뤼디거의 언행이 더욱 거칠어졌다. 아스널과의 2024/25 UCL 8강 2차전에서 졸전을 펼친 것도 모자라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의 사타구니를 스터로 찍는 만행을 저질렀다. 또한 2024/25 코파 델 레이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 주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거세게 항의하는 것도 모자라 아이스팩을 정조준해 던지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저질렀다.
'인과응보'라는 말이 어울리는 듯하다. 결국 부상으로 몸져누웠다. 예상 복귀일은 오는 7월, 시즌 아웃이었다. 결국 레알도 뤼디거가 더 이상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는 측근들과 충돌했고, 이로 인해 특정 사안에 대한 논의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와중 첼시가 그의 재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매체는 "첼시는 뤼디거를 여전히 세계적인 자산이라고 믿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그는 리더이자 전사이며, 첼시 드레싱룸에 꼭 필요한 존재다. 그의 인품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 열정'이라고 밝힐 정도"라고 전했다.
사진=빌트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브닝 스탠다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