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결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TBR 풋볼'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퍼는 여전하다. 이들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구단들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손흥민을 원한다. 측근과 토트넘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해당 소식을 인용해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협상 후 그를 방출할 것으로 확신했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은 지난 수년 동안 반복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본격적으로 스타 수집에 나선 후 매 시즌 이적시장을 통해 등장하는 단골 주제다.

이들이 거액을 투자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한다는 것 자체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와중에 지난 1년 동안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해당 보도엔 더욱 힘이 실렸다.
심지어 지난해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총액 2,400억 원 수준의 오퍼를 건넸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도 했다.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단 이야기를 통해 이적설을 부인했다.

다만 손흥민이 자신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밝힌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일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만일 토트넘이 맨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2007/08 시즌 리그 컵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이다. 또한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첫 메이저 대회 정상 등극이다. 이에 모든 초점은 UEL 결승에 맞춰져 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퍼포먼스로 일관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 역시 맨유와의 경기가 끝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TBR 풋볼'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잔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차기 감독에 따라 미래가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향방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내년 시즌을 맡을 새로운 감독의 선택에 손흥민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구단은 차기 감독의 계획에 따라 그와 결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TBR 풋볼'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퍼는 여전하다. 이들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구단들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손흥민을 원한다. 측근과 토트넘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은 지난 수년 동안 반복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본격적으로 스타 수집에 나선 후 매 시즌 이적시장을 통해 등장하는 단골 주제다.

이들이 거액을 투자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한다는 것 자체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와중에 지난 1년 동안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해당 보도엔 더욱 힘이 실렸다.
심지어 지난해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총액 2,400억 원 수준의 오퍼를 건넸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도 했다.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단 이야기를 통해 이적설을 부인했다.

다만 손흥민이 자신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밝힌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일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만일 토트넘이 맨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2007/08 시즌 리그 컵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이다. 또한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첫 메이저 대회 정상 등극이다. 이에 모든 초점은 UEL 결승에 맞춰져 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퍼포먼스로 일관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 역시 맨유와의 경기가 끝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TBR 풋볼'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잔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차기 감독에 따라 미래가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향방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내년 시즌을 맡을 새로운 감독의 선택에 손흥민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구단은 차기 감독의 계획에 따라 그와 결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