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길었던 연패를 마감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지난 17일 LA 에인절스전부터 이어져 온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애틀랜타는 이에 맞서 코빈 캐롤(우익수)-케텔 마르테(2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조쉬 네일러(1루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페이빈 스미스(지명타자)-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알렉 토마스(중견수)-조던 롤러(3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라인 넬슨.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 팀 선발이 3회까지 매 이닝 상대 타선을 3타자로 정리하며 막강한 피칭내용을 선보였다. 특히 야마모토는 4회 초 1사 후 마르테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고 있었다.
선취점은 4회 말 다저스에서 나왔다. 2사 후 프리먼과 스미스의 연속 2루타로 점수를 뽑았다. 이후 먼시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누상에 주자가 쌓였지만, 파헤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선취 득점 지원을 받은 야마모토는 5회(뜬공-삼진-뜬공)와 6회(삼진-삼진-삼진)를 연달아 삼자범퇴로 넘기며 노히트 피칭을 이어갔다.

야마모토는 7회 초 선두타자 마르테에게 노히트 행진을 깨는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 베이스를 내줬다. 이후 네일러의 땅볼 타구에 마르테가 3루까지 파고들었지만, 야마모토는 마지막 타자 스미스를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7이닝 무실점 피칭을 완성했다.
다저스는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9회 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태너 스캇을 마운드에 올렸다. 스캇은 선두타자 네일러를 땅볼로 잡아냈으나 다음 타자 모레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9회 말 다저스의 끝내기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10회 초 1사 2루 상황 캐롤이 스캇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려내면서 애리조나가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다저스가 아니었다. 다저스는 10회 말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의 2루타로 즉시 1점을 따라붙었다.
애리조나는 다음 타자 오타니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베츠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1루 주자였던 오타니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애리조나 벤치는 불가피하게 프리먼까지 고의4구로 내보내며 1루 베이스를 채웠다.
이어진 타석 셸비 밀러의 2구째 몸쪽 스플리터가 스미스의 몸에 맞으며 다저스는 손쉽게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 타자 먼시의 중견수 뜬공에 3루 주자였던 오타니가 홈을 밟으면서 다저스가 4-3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야마모토는 이날 선발승을 챙기진 못했으나 자신의 시즌 평균 자책점을 다시 1점대(1.86)로 끌어내렸다. 타선에서는 프리먼이 2루타 2개와 1타점, 스미스가 안타 포함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활약했다. 오타니도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지난 경기에 이어 무안타로 침묵했다. 3회 2루수 땅볼, 5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8회 말 세 번째 타석서 대타 에드먼과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78로 하락했고, OPS도 0.947에서 0.896까지 떨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지난 17일 LA 에인절스전부터 이어져 온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애틀랜타는 이에 맞서 코빈 캐롤(우익수)-케텔 마르테(2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조쉬 네일러(1루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페이빈 스미스(지명타자)-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알렉 토마스(중견수)-조던 롤러(3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라인 넬슨.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 팀 선발이 3회까지 매 이닝 상대 타선을 3타자로 정리하며 막강한 피칭내용을 선보였다. 특히 야마모토는 4회 초 1사 후 마르테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고 있었다.
선취점은 4회 말 다저스에서 나왔다. 2사 후 프리먼과 스미스의 연속 2루타로 점수를 뽑았다. 이후 먼시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누상에 주자가 쌓였지만, 파헤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선취 득점 지원을 받은 야마모토는 5회(뜬공-삼진-뜬공)와 6회(삼진-삼진-삼진)를 연달아 삼자범퇴로 넘기며 노히트 피칭을 이어갔다.

야마모토는 7회 초 선두타자 마르테에게 노히트 행진을 깨는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 베이스를 내줬다. 이후 네일러의 땅볼 타구에 마르테가 3루까지 파고들었지만, 야마모토는 마지막 타자 스미스를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7이닝 무실점 피칭을 완성했다.
다저스는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9회 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태너 스캇을 마운드에 올렸다. 스캇은 선두타자 네일러를 땅볼로 잡아냈으나 다음 타자 모레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9회 말 다저스의 끝내기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10회 초 1사 2루 상황 캐롤이 스캇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려내면서 애리조나가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다저스가 아니었다. 다저스는 10회 말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의 2루타로 즉시 1점을 따라붙었다.
애리조나는 다음 타자 오타니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베츠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1루 주자였던 오타니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애리조나 벤치는 불가피하게 프리먼까지 고의4구로 내보내며 1루 베이스를 채웠다.
이어진 타석 셸비 밀러의 2구째 몸쪽 스플리터가 스미스의 몸에 맞으며 다저스는 손쉽게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 타자 먼시의 중견수 뜬공에 3루 주자였던 오타니가 홈을 밟으면서 다저스가 4-3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야마모토는 이날 선발승을 챙기진 못했으나 자신의 시즌 평균 자책점을 다시 1점대(1.86)로 끌어내렸다. 타선에서는 프리먼이 2루타 2개와 1타점, 스미스가 안타 포함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활약했다. 오타니도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지난 경기에 이어 무안타로 침묵했다. 3회 2루수 땅볼, 5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8회 말 세 번째 타석서 대타 에드먼과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78로 하락했고, OPS도 0.947에서 0.896까지 떨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