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6년 전 리버풀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회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프로 데뷔 이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37경기 11승 5무 21패·승점 3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카라바오컵 4강 탈락 등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UEL 우승으로 그간 부진의 고통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경기를 이틀 앞둔 20일 페드로 포로와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승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손흥민은 "맨유전은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토트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날이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는) 준비됐다. 발 부상에서 복귀한 뒤 크리스털 팰리스전(0-2 패)과 애스턴 빌라전(0-2 패)을 소화했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 모두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팬들의 응원에 대해서는 "낮밤 가리지 않고 응원해 주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영원히 잊지 못할 역사적 순간을 선물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맨유와 달리 결승전 경험이 부족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안정적 경기 운영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2018/19 UCL 결승전 당시 킥오프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무사 시소코(왓포드)가 명백한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고, 결국 0-2로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손흥민은 "지금도 그것이 핸드볼 파울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다. 모든 경기가 그렇듯 초반 15분은 속도와 리듬에 적응해야 한다. 동료들에게도 초반부터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할 생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프로 데뷔 이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37경기 11승 5무 21패·승점 3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카라바오컵 4강 탈락 등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UEL 우승으로 그간 부진의 고통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경기를 이틀 앞둔 20일 페드로 포로와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승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손흥민은 "맨유전은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토트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날이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는) 준비됐다. 발 부상에서 복귀한 뒤 크리스털 팰리스전(0-2 패)과 애스턴 빌라전(0-2 패)을 소화했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 모두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팬들의 응원에 대해서는 "낮밤 가리지 않고 응원해 주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영원히 잊지 못할 역사적 순간을 선물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맨유와 달리 결승전 경험이 부족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안정적 경기 운영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2018/19 UCL 결승전 당시 킥오프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무사 시소코(왓포드)가 명백한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고, 결국 0-2로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손흥민은 "지금도 그것이 핸드볼 파울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다. 모든 경기가 그렇듯 초반 15분은 속도와 리듬에 적응해야 한다. 동료들에게도 초반부터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할 생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