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이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가능성에 사실상 선을 그으며 리버풀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부상했다.

비르츠는 200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독일 대표팀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197경기에서 57골 65도움, 총 12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레버쿠젠을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이자 무패 우승으로 이끌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정상급 구단들과 연결됐지만, 레알과 맨시티는 높은 이적료와 연봉 부담으로 인해 이미 경쟁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최종 후보는 뮌헨과 리버풀 두 팀으로 압축된 상황이었다.

당초 독일 현지에서는 뮌헨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최근 분위기는 급변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전문 계정 ‘Bayern Space’를 인용해 “뮌헨은 사실상 비르츠 영입전에서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Bayern Space는 SNS를 통해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에 가지 않는다. 이 이적은 어떤 조건에서도 성사되지 않을 것이며, 구단 이사회에도 이미 정식으로 거절 의사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도 충격적이었다.

애초에 비르츠 측은 울리 회네스를 포함한 바이에른 고위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협상에 임했지만, 다른 빅클럽의 제안도 듣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뮌헨은 이를 무시하고 자사 언론을 통해 ‘비르츠는 뮌헨행을 확정지었다’는 식의 보도를 흘리며 이적료를 낮추려 했다. 이 같은 행보는 결국 비르츠 가족의 신뢰를 무너뜨렸고, 관계를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악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비르츠와 그의 가족은 뮌헨의 태도에 실망해 영국으로 직접 넘어가며 리버풀과 맨시티의 제안을 들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팀토크에 따르면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직접 전술적 구상과 구단의 비전을 제시하며 비르츠 측에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독일 ‘빌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미 약 1억 2,500만 파운드(약 2,321억 원)의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비르츠가 돌연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하는게 아니라면 현재로서는 비르츠는 리버풀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Krrish X

비르츠는 200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독일 대표팀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197경기에서 57골 65도움, 총 12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레버쿠젠을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이자 무패 우승으로 이끌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정상급 구단들과 연결됐지만, 레알과 맨시티는 높은 이적료와 연봉 부담으로 인해 이미 경쟁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최종 후보는 뮌헨과 리버풀 두 팀으로 압축된 상황이었다.

당초 독일 현지에서는 뮌헨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최근 분위기는 급변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전문 계정 ‘Bayern Space’를 인용해 “뮌헨은 사실상 비르츠 영입전에서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Bayern Space는 SNS를 통해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에 가지 않는다. 이 이적은 어떤 조건에서도 성사되지 않을 것이며, 구단 이사회에도 이미 정식으로 거절 의사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도 충격적이었다.

애초에 비르츠 측은 울리 회네스를 포함한 바이에른 고위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협상에 임했지만, 다른 빅클럽의 제안도 듣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뮌헨은 이를 무시하고 자사 언론을 통해 ‘비르츠는 뮌헨행을 확정지었다’는 식의 보도를 흘리며 이적료를 낮추려 했다. 이 같은 행보는 결국 비르츠 가족의 신뢰를 무너뜨렸고, 관계를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악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비르츠와 그의 가족은 뮌헨의 태도에 실망해 영국으로 직접 넘어가며 리버풀과 맨시티의 제안을 들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팀토크에 따르면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직접 전술적 구상과 구단의 비전을 제시하며 비르츠 측에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독일 ‘빌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미 약 1억 2,500만 파운드(약 2,321억 원)의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비르츠가 돌연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하는게 아니라면 현재로서는 비르츠는 리버풀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Krrish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