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여전한 발 부상이 원인이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토트넘이 차지한 17년 만에 트로피로 기쁨을 더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1승 5무 21패(승점 38), 17위에 그치며 믿을 수 없는 부진으로 일관했다. 개막에 앞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구단으론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모든 것을 만회했다. 당장 최종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첼시, 애스턴 빌라 등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고 다퉈야 하는 데 토트넘은 UEL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 티켓을 얻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리그 최종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를 치르면 되는 토트넘이다. 다만 홈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어 대부분의 주력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와중에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지난 UEL 8강전 당시 부상을 입었던 발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과 관리가 주된 이유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이턴전 몇 명이 결장할 것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발가락이 꽤 오랫동안 좋지 않았다. 손흥민도 아직 발이 완전히 낫지 않아서 제외할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결승 진출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 손흥민과 함께 이브 비수마의 역시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결장을 예고했다. 안타까운 대목은 손흥민이 결장하게 됨에 따라 8시즌 연속 이어온 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늘리는 데 실패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가능성은 희박하긴 하나 몰아치기에 능한 그라면 내심 가능할 수 있단 희망이 고개를 들었으나 아쉽게 손흥민의 대기록은 8시즌으로 마무리됐다.
사진=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1승 5무 21패(승점 38), 17위에 그치며 믿을 수 없는 부진으로 일관했다. 개막에 앞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구단으론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모든 것을 만회했다. 당장 최종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첼시, 애스턴 빌라 등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고 다퉈야 하는 데 토트넘은 UEL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 티켓을 얻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리그 최종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를 치르면 되는 토트넘이다. 다만 홈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어 대부분의 주력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와중에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지난 UEL 8강전 당시 부상을 입었던 발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과 관리가 주된 이유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이턴전 몇 명이 결장할 것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발가락이 꽤 오랫동안 좋지 않았다. 손흥민도 아직 발이 완전히 낫지 않아서 제외할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결승 진출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 손흥민과 함께 이브 비수마의 역시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결장을 예고했다. 안타까운 대목은 손흥민이 결장하게 됨에 따라 8시즌 연속 이어온 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늘리는 데 실패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가능성은 희박하긴 하나 몰아치기에 능한 그라면 내심 가능할 수 있단 희망이 고개를 들었으나 아쉽게 손흥민의 대기록은 8시즌으로 마무리됐다.
사진=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