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뜨거운 타선을 앞세운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 상대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KT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맞대결서 장단 26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0-4 대승을 챙겼다.
1회 초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황재균의 안타와 김민혁의 희생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서 안현민이 중앙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상황 멜 로하스 주니어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투수 폭투가 나오며 주자 2, 3루 득점권 찬스가 만들어졌고, 후속타자 강백호와 김상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점수를 4-0까지 벌렸다.

키움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 송성문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 3루 찬스서 임병욱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점수가 5-1로 다시 벌어진 2회 초에도 2사 후 김재현의 안타와 도루, 어준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격했다.
이에 KT는 4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득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4회 초 황재균의 솔로포로 점수를 추가한 KT는 5회 안현민의 3루타, 로하스의 볼넷 이후 터진 강백호와 김상수의 적시타로 스코어 8-2까지 도망갔다.
6회 초엔 선두타자 조대현의 볼넷, 황재균의 안타에 이은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고, 이어진 안현민의 땅볼 타구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엔 선두타자 강백호가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5회 말 2사 1, 3루서 나온 상대 헤이수스의 폭투에 1점을 따라 붙었다. 6회 말 대타로 들어선 이주형까지 헤이수스 상대 솔로포를 때려내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진 못했다. 7회와 8회 말 KT 바뀐 투수 김민수, 문용익 상대로 득점권을 만드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키움은 9회 말 선두타자 어준서가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가며 마지막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전태현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고, 후속타자 최주환의 안타 때 3루에 도전한 주자 어준서도 우익수 안현민의 보살에 가로막혔다. 결국 마지막 타자 임병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KT 타선에선 1루수로 복귀한 황재균이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리드오프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 강백호가 7회 쐐기포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렸고, 안현민(4타수 2안타 2타점)과 김상수(4타수 2안타 2타점)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키움 타선도 신예 어준서의 4안타를 포함 KT와 같은 총 13개의 안타를 생산했으나, 중요한 순간 결정타가 터지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경기 전 KIA 타이거즈와 공동 4위에 올라가 있던 KT는 이날 승리로 리그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반면 홈 2차전서 이미 루징시리즈가 확정된 키움은 지난 18일부터 이어져 온 연패 흐름을 끊지 못하고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제공
KT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맞대결서 장단 26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0-4 대승을 챙겼다.
1회 초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황재균의 안타와 김민혁의 희생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서 안현민이 중앙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상황 멜 로하스 주니어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투수 폭투가 나오며 주자 2, 3루 득점권 찬스가 만들어졌고, 후속타자 강백호와 김상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점수를 4-0까지 벌렸다.

키움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 송성문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 3루 찬스서 임병욱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점수가 5-1로 다시 벌어진 2회 초에도 2사 후 김재현의 안타와 도루, 어준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격했다.
이에 KT는 4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득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4회 초 황재균의 솔로포로 점수를 추가한 KT는 5회 안현민의 3루타, 로하스의 볼넷 이후 터진 강백호와 김상수의 적시타로 스코어 8-2까지 도망갔다.
6회 초엔 선두타자 조대현의 볼넷, 황재균의 안타에 이은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고, 이어진 안현민의 땅볼 타구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엔 선두타자 강백호가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5회 말 2사 1, 3루서 나온 상대 헤이수스의 폭투에 1점을 따라 붙었다. 6회 말 대타로 들어선 이주형까지 헤이수스 상대 솔로포를 때려내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진 못했다. 7회와 8회 말 KT 바뀐 투수 김민수, 문용익 상대로 득점권을 만드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키움은 9회 말 선두타자 어준서가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가며 마지막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전태현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고, 후속타자 최주환의 안타 때 3루에 도전한 주자 어준서도 우익수 안현민의 보살에 가로막혔다. 결국 마지막 타자 임병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KT 타선에선 1루수로 복귀한 황재균이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리드오프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 강백호가 7회 쐐기포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렸고, 안현민(4타수 2안타 2타점)과 김상수(4타수 2안타 2타점)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키움 타선도 신예 어준서의 4안타를 포함 KT와 같은 총 13개의 안타를 생산했으나, 중요한 순간 결정타가 터지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경기 전 KIA 타이거즈와 공동 4위에 올라가 있던 KT는 이날 승리로 리그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반면 홈 2차전서 이미 루징시리즈가 확정된 키움은 지난 18일부터 이어져 온 연패 흐름을 끊지 못하고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