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프 시즌 동안 보강해야할 부분이 확실한 LA 레이커스가 '블록버스터 딜'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5경기 만에 탈락한 지 불과 몇 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레이커스는 벌써 올여름을 앞두고 수많은 의문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오프시즌은 단장 롭 펠린카와 구단 프런트에게 결정적인 시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루카 돈치치는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 계약 구조상 내년 여름 4,600만 달러 규모의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이상 단 1년만 팀에 머무를 수 있다. 여기에 40세의 르브론 제임스가 은퇴를 고려할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펠린카는 두 명의 MVP급 스타를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체는 매력적인 자원을 지키면서도, 팀의 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딜"을 하나 제시했다.
다음은 스포르팅 뉴스가 제안한 트레이드안이다.
LA 레이커스 GET: 더마 드로잔, 요나스 발렌슈나스
새크라멘토 킹스 GET: 루이 하치무라, 달튼 크넥트, 막시 클레버, 2031년 1라운드 지명권(무보호)
실현 가능성과 별개로 만약 이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르브론과 돈치치가 건재할 때 우승을 노려볼만한 훌륭한 주전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는 트레이드안이다.

우선 발렌슈나스의 경우 매 경기 더블더블을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리바운드 능력과 골밑 마무리가 강점인 센터다.
올해로 33살에 접어들며 예전과 같은 보드 장악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번 시즌에도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궂은일을 도맡으며 총 81경기에 출전해 평균 10.4득점 7.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가 가장 절실히 원하는 인사이드 수비 보강에 즉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올 시즌 돈치치, 르브론, 리브스를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에서 3위를 차지한 레이커스의 가장 큰 약점은 인사이드 수비였다.
플레이오프에서 JJ 레딕 감독은 “우리는 골밑 수비가 없다. 돌파를 허용하면 실점을 피할 수 없다”고 인정했고, 펠린카 단장 역시 “수직적인 앨리웁과 림 프로텍션이 가능한 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혀 센터 보강이 절실함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NBA무대에서 잔뼈가 굵고 여전한 실력을 보여준 발렌슈나스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드로잔은 올 시즌 77경기에서 평균 22.2득점 3.9리바운드 4.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7.7%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무려 6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여전히 뛰어난 미드레인지 게임을 자랑하며, 르브론과 돈치치처럼 수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들과 뛴다면 높은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선 다소 부진한 경향이 있지만, 우승을 노리는 레이커스에게는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매체는 “레이커스 입장에선 돈치치, 리브스, 드로잔, 르브론, 발렌슈나스로 구성된 주전 라인업이 미래를 전부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우승 경쟁력을 제공한다”며 “펠린카와 레딕 감독에게는 2년내 진지하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약 이 구성이 실패하더라도 드로잔과 발렌슈나스는 2027년 계약 만료 예정이며, 르브론도 은퇴했을 가능성이 높아 이 시점 28세가 되는 돈치치를 중심으로 충분한 재정 유동성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리빌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렇게만 본다면 새크라멘토는 손해만 보는 트레이드 처럼 보이겠지만 현재 팀의 상황을 본다면 마냥 이렇게만 생각하기도 어렵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디애런 팍스를 트레이드했음에도 2년 연속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여기에 스캇 페리 단장의 부임 이후 팀 운영 철학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드로잔, 발렌슈나스, 잭 라빈, 사보니스와 같은 고연봉 선수들과 결별한 뒤 본격적인 리빌딩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연 레이커스가 리브스, 돈치치, 르브론을 비롯한 핵심 자원을 지킨 채 약점을 보완하고 본격적인 우승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jerseyxswap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5경기 만에 탈락한 지 불과 몇 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레이커스는 벌써 올여름을 앞두고 수많은 의문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오프시즌은 단장 롭 펠린카와 구단 프런트에게 결정적인 시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매력적인 자원을 지키면서도, 팀의 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딜"을 하나 제시했다.
다음은 스포르팅 뉴스가 제안한 트레이드안이다.
LA 레이커스 GET: 더마 드로잔, 요나스 발렌슈나스
새크라멘토 킹스 GET: 루이 하치무라, 달튼 크넥트, 막시 클레버, 2031년 1라운드 지명권(무보호)
실현 가능성과 별개로 만약 이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르브론과 돈치치가 건재할 때 우승을 노려볼만한 훌륭한 주전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는 트레이드안이다.

우선 발렌슈나스의 경우 매 경기 더블더블을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리바운드 능력과 골밑 마무리가 강점인 센터다.
올해로 33살에 접어들며 예전과 같은 보드 장악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번 시즌에도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궂은일을 도맡으며 총 81경기에 출전해 평균 10.4득점 7.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가 가장 절실히 원하는 인사이드 수비 보강에 즉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올 시즌 돈치치, 르브론, 리브스를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에서 3위를 차지한 레이커스의 가장 큰 약점은 인사이드 수비였다.
플레이오프에서 JJ 레딕 감독은 “우리는 골밑 수비가 없다. 돌파를 허용하면 실점을 피할 수 없다”고 인정했고, 펠린카 단장 역시 “수직적인 앨리웁과 림 프로텍션이 가능한 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혀 센터 보강이 절실함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NBA무대에서 잔뼈가 굵고 여전한 실력을 보여준 발렌슈나스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드로잔은 올 시즌 77경기에서 평균 22.2득점 3.9리바운드 4.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7.7%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무려 6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여전히 뛰어난 미드레인지 게임을 자랑하며, 르브론과 돈치치처럼 수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들과 뛴다면 높은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선 다소 부진한 경향이 있지만, 우승을 노리는 레이커스에게는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매체는 “레이커스 입장에선 돈치치, 리브스, 드로잔, 르브론, 발렌슈나스로 구성된 주전 라인업이 미래를 전부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우승 경쟁력을 제공한다”며 “펠린카와 레딕 감독에게는 2년내 진지하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약 이 구성이 실패하더라도 드로잔과 발렌슈나스는 2027년 계약 만료 예정이며, 르브론도 은퇴했을 가능성이 높아 이 시점 28세가 되는 돈치치를 중심으로 충분한 재정 유동성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리빌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렇게만 본다면 새크라멘토는 손해만 보는 트레이드 처럼 보이겠지만 현재 팀의 상황을 본다면 마냥 이렇게만 생각하기도 어렵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디애런 팍스를 트레이드했음에도 2년 연속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여기에 스캇 페리 단장의 부임 이후 팀 운영 철학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드로잔, 발렌슈나스, 잭 라빈, 사보니스와 같은 고연봉 선수들과 결별한 뒤 본격적인 리빌딩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연 레이커스가 리브스, 돈치치, 르브론을 비롯한 핵심 자원을 지킨 채 약점을 보완하고 본격적인 우승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jerseyxswap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