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어느덧 4경기 연속이다.
김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랜던 낵(2승 1패 평균자책점 6.17)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홈팀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마크 비엔토스(3루수)-후안 소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제프 맥닐(좌익수)-루이스 토렌스(포수)-제러드 영(지명타자)-타이런 테일러(중견수)-브렛 베이티(2루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유령 포크볼러' 일본인 에이스 센가 코다이(4승 3패 평균자책점 1.43)이 출격한다.

김혜성은 어느덧 4경기 연속 선발 명단 제외다. 불과 일주일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일주일에 절반 이상은 선발로 활용할 것이라며 믿음을 보낸 바 있다. 지난 20일 애리조나전을 앞두고 로버츠 감독은 "에드먼에게 휴식을 줄 때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김혜성이 경기에 나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콘포토도 앞으로 이틀에 하루 정도는 휴식을 줄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김혜성이 계속 출전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아마 일주일에 3~4경기 정도는 선발로 기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의 발언 이후 출전 기회는 오히려 더 줄어드는 모양새다. 20일 4타수 무안타, 21일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혜성은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로 좌완이 선발일 때 플래툰 형태로 기용됐던 김혜성은 22일 코빈 번스(애리조나), 24일 그리핀 캐닝(메츠)이 모두 우투수였음에도 벤치를 달궜다.

24일 경기서 김혜성은 그나마 연장 11회 초 대주자로 나선 뒤 13회 안타를 신고해 시즌 타율을 0.395(38타수 15안타)까지 끌어올렸다. 25일 좌완 데이비드 피터스를 상대로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8회 대주자로 출전해 시즌 4호 도루를 성공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 교체 투입 후 활약에도 김혜성에게 선발 출전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랜던 낵(2승 1패 평균자책점 6.17)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홈팀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마크 비엔토스(3루수)-후안 소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제프 맥닐(좌익수)-루이스 토렌스(포수)-제러드 영(지명타자)-타이런 테일러(중견수)-브렛 베이티(2루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유령 포크볼러' 일본인 에이스 센가 코다이(4승 3패 평균자책점 1.43)이 출격한다.

김혜성은 어느덧 4경기 연속 선발 명단 제외다. 불과 일주일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일주일에 절반 이상은 선발로 활용할 것이라며 믿음을 보낸 바 있다. 지난 20일 애리조나전을 앞두고 로버츠 감독은 "에드먼에게 휴식을 줄 때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김혜성이 경기에 나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콘포토도 앞으로 이틀에 하루 정도는 휴식을 줄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김혜성이 계속 출전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아마 일주일에 3~4경기 정도는 선발로 기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의 발언 이후 출전 기회는 오히려 더 줄어드는 모양새다. 20일 4타수 무안타, 21일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혜성은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로 좌완이 선발일 때 플래툰 형태로 기용됐던 김혜성은 22일 코빈 번스(애리조나), 24일 그리핀 캐닝(메츠)이 모두 우투수였음에도 벤치를 달궜다.

24일 경기서 김혜성은 그나마 연장 11회 초 대주자로 나선 뒤 13회 안타를 신고해 시즌 타율을 0.395(38타수 15안타)까지 끌어올렸다. 25일 좌완 데이비드 피터스를 상대로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8회 대주자로 출전해 시즌 4호 도루를 성공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 교체 투입 후 활약에도 김혜성에게 선발 출전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