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산불 피해 청송군에 쌀 1240㎏-성금 5000만원 등 전달
입력 : 2025.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9일 경북 청송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디.  /사진=협회 제공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9일 경북 청송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디. /사진=협회 제공
대한배드민턴협회 김동문 회장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배드민턴 가족들에게 성금과 쌀, 배드민턴 용품을 지원했다고 협회가 29일 밝혔다.

김동문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청송군청을 방문해 윤경희 청송군수에게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취임식과 한국대학연맹 취임식 행사에서 기부받은 쌀 1240kg을 피해자 회복을 위해 청송군에 전달했다.

더불어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2000여 만원의 협회 성금을 더한 5000만원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경북배드민턴협회에 전달했다. 또한 경북지역 배드민턴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0여 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용품을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와 청송군배드민턴협회에 기부했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9일 경북 청송군 관계자들과 이이기하고 있디.  /사진=협회 제공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9일 경북 청송군 관계자들과 이이기하고 있디. /사진=협회 제공
김동문 회장은 "뉴스로 접하는 소식보다 피해 현장을 직접 보니 당시의 급박함과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하루 빨리 현장이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고대하며, 우리 협회도 함께 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냈다.

한편 청송군은 매년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백하나(청송여고 졸업·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를 배출하는 등 배드민턴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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