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부부' 남편, 버려진 음식 흡입 '충격'..''싸움 날까 봐'' [이혼숙려캠프][별별TV]
입력 : 2025.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절약 부부'의 충격적인 일상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절약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은 "이거는 조금 경악스러워서 제가 돌려봤다. 마음의 준비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절약 부부의 아침 식사 영상이 공개됐다. 아내는 "깨끗이 먹어라. 뭐가 보이는 게 많다"며 "깨끗하게 먹겠다는 약속만 하면 이거 주겠다. 증정식이다. 증정을 하겠다"고 남은 음식을 남편에게 넘겼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절약 부부 남편은 "장인어른이 옛날부터 먹는 거에 대해 엄격하게 했나 보다. 그걸 아이한테 주기는 싫고 저한테 푸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

"안 먹겠다"는 남편의 말에 아내는 "왜 돌변했냐. 그럼 이거 어떻게 할 거냐. 우리 집 잔반 처리기. 설거지 기계라고 하기엔 그렇다"고 웃었다.

그럼에도 남편은 아이가 남긴 밥 등 잔반 처리하기 시작했고, 식탁은 물론 바닥에 떨어진 음식까지 주워 먹는 상황이 펼쳐졌다. 또 설거지하려고 담가둔 그릇에 있는 음식물을 본 아내는 남편에게 화를 냈고 당황한 남편은 버려진 음식을 주워 먹었다.

남편은 "그릇에 있는 김, 고춧가루도 용납이 안 되는 거 같다. 추가적인 싸움이 일어날 거 같아서 그냥 먹게 됐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한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항상 먹는 게 부족하다고 해서 아이가 남긴 거도 먹으라고 하면서 그렇게 된 거 같다"며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나? 힘들었는데, 남편의 식탐에 그 역할을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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