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감동 팔찌'..전 세계 재난지역 아이들 위한 따스한 마음
입력 : 2025.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뷔 '감동 팔찌'..전 세계 재난지역 아이들 위한 따스한 마음
방탄소년단(BTS) 뷔가 착용한 팔찌에 담긴 의미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보디빌더 최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타이트한 민소매 운동복 차림으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슬림한 허리라인, 그리고 선명한 복근까지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하나 사진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뷔가 착용한 붉은 색의 팔찌였다. 이 팔찌는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정기적으로 아동들을 후원에 동참한 사람들에게만 제공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팔찌의 붉은 색은 상징하며, 전 세계 모든 아이들과 연결되어 있는 우리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팔찌를 착용한 뷔의 모습에서 전 세계 재난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따스한 마음이 전해진다. 현재 뷔가 '세이브더칠드런' 팔찌의 의미를 알게된 팬들은 정기후원자로 등록하고 있어 훈훈함을 안겼다.
방탄소년단 뷔 '감동 팔찌'..전 세계 재난지역 아이들 위한 따스한 마음

뷔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하게 착용한 팔찌도 유니세프와 루이비통이 파트너쉽을 체결한 캠페인의 구호 팔찌였다. 이 캠페인은 루이 비통 '실버 락킷 플루' 팔찌를 구매할 때마다 자동으로 유니세프에 후원금이 기부되어 시리아 및 인근 접경국의 1100만 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달됐다.

뷔는 지난 3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뷔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뷔는 "군 복무 중 저녁 점호를 할 때 뉴스를 보며 너무 마음이 안 좋았고, 전우 분들의 가족 중에도 피해를 겪은 분이 계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마음이 쓰였다. 다행히 산불은 거의 진압됐지만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저의 기부가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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