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투병 고백 후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촬영은 수술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진태현은 다음 주 진행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오는 6월 중순으로 예정된 수술에 앞서 예능 촬영 일정을 먼저 소화하는 것이다. 진태현과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하선, 양나래 변호사, 박민철 변호사도 게스트로 동반 출연한다.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진태현이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그는 지난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직접 밝혀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오는 6월 중순 수술을 앞두고 출연을 결정한 그가 건강 상태와 근황 등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의 결혼 생활 스토리, '이혼숙려캠프' 촬영 비하인드 등 시청자들의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혼숙려캠프' MC이자 '아는 형님' 멤버인 서장훈과의 만남도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진태현은 현재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출연해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진태현은 수술 전후로 건강 관리를 병행하며 '이혼숙려캠프'를 포함한 다른 방송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갑상선암 수술은 비교적 회복 기간이 빠르고, 경과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진태현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혼숙려캠프' 제작진 역시 진태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촬영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출연진 변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진태현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진태현은 프로그램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7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초기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 되기 전 꼭 수술해야 한다"며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달 21일께 박시은과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암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말씀드리지 못하는 개인적인 여러 힘든 일들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내 마음이 조금 무리했나 보다"면서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되어줘 이 정도로 잘 지낸 거 같다. 그리고 마라톤, 라이딩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내 몸이 버텨준 거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여러 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마라"며 "사람들이 착한 암 느린 암이라고 하지만 암은 암이라 저희 부부가 조금 놀랐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잘 흘려보내고 이겨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 내 머릿속엔 아내 걱정과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걱정과 꼭 해내야 하는 하반기 마라톤 대회 훈련 걱정밖에 없다"며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이후 2019년 대학생이던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2021년 2세 임신에 성공했으나, 출산을 20여 일 남기고 유산 아픔을 겪었다. 최근엔 세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배우 진태현 /사진=이동훈 |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진태현은 다음 주 진행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오는 6월 중순으로 예정된 수술에 앞서 예능 촬영 일정을 먼저 소화하는 것이다. 진태현과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하선, 양나래 변호사, 박민철 변호사도 게스트로 동반 출연한다.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진태현이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그는 지난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직접 밝혀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오는 6월 중순 수술을 앞두고 출연을 결정한 그가 건강 상태와 근황 등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의 결혼 생활 스토리, '이혼숙려캠프' 촬영 비하인드 등 시청자들의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혼숙려캠프' MC이자 '아는 형님' 멤버인 서장훈과의 만남도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진태현은 현재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출연해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진태현은 수술 전후로 건강 관리를 병행하며 '이혼숙려캠프'를 포함한 다른 방송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갑상선암 수술은 비교적 회복 기간이 빠르고, 경과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진태현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혼숙려캠프' 제작진 역시 진태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촬영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출연진 변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진태현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진태현은 프로그램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 |
배우 진태현 /사진=스타뉴스 |
그는 "말씀드리지 못하는 개인적인 여러 힘든 일들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내 마음이 조금 무리했나 보다"면서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되어줘 이 정도로 잘 지낸 거 같다. 그리고 마라톤, 라이딩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내 몸이 버텨준 거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여러 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마라"며 "사람들이 착한 암 느린 암이라고 하지만 암은 암이라 저희 부부가 조금 놀랐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잘 흘려보내고 이겨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 내 머릿속엔 아내 걱정과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걱정과 꼭 해내야 하는 하반기 마라톤 대회 훈련 걱정밖에 없다"며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이후 2019년 대학생이던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2021년 2세 임신에 성공했으나, 출산을 20여 일 남기고 유산 아픔을 겪었다. 최근엔 세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