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향수'는 정준일..최초 '복면가왕' 10연승 불발 '눈시울'[스타이슈]
입력 : 2025.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 가수 정준일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앨범 'Live' 기자간담회 &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 'Live'는  지난해 개최했던 '오케스트라 사랑 콘서트'의 라이브 실황 앨범으로 타이틀곡 '너에게'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오늘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 가수 정준일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앨범 'Live' 기자간담회 &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 'Live'는 지난해 개최했던 '오케스트라 사랑 콘서트'의 라이브 실황 앨범으로 타이틀곡 '너에게'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오늘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가수 정준일이 '복면가왕' 10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하며 가왕 자리에서 물러났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역대 최초의 '꽃보다 향수' 10번째 가왕 방어전 무대가 펼쳐졌다.

최종 가왕전에서는 송필근, 간미연을 꺾고 올라온 앤틱거울과 꽃보다 향수가 맞대결을 펼쳤고 꽃보다 향수는 이소라의 '제발'을 불렀다.

이어진 투표에선 일반인 판정단 86명의 투표가 43대43으로 동률이 나왔고 연예인 판정단 표까지 합쳐진 결과 앤틱거울이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앤틱거울은 "준비하면서 많이 행복했는데 이렇게 왕관을 씌워주셔서 다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이후 공개된 꽃보다 향수의 정체는 가수 정준일이었다.

정준일은 5개월간 가왕 자리를 지키며 "여기까지 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그래도 노래를 오랫동안 했으니까 3번만 이겼으면 여한 없겠다고 생각했다. 잘하고 싶었는데 무대에 올라올 때마다 많이 떨린다"라며 "가면 안에 있어도 한 번도 판정단 분들을 바라본 적이 없어서 오늘은 집에 가겠지 라는 생각을 늘 했다"라고 말했다.

정준일은 "음악을 할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다"라며 "노래를 잘하고 싶었는데 항상 고민이 많았다. 사실 그냥 집에서 음악 만들고, 제가 만든 노래만 들으며 지낼 수 있었는데 여러분들이 불러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늘 감사한 마음이다. 긴 시간 제 노래를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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