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구체적인 수비 재편 계획까지 세워둔 것으로 보인다.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지난달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바이에른은 더 이상 김민재를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적 제안에 열려 있으며, 확보한 자금을 수비진 개편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경우,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이 대체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틀 뒤인 17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역시 “5,000만 유로(약 781억 원) 수준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김민재의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여기에 당장 16일 독일 '스포르트 빌트' 소속의 토비 알트셰플 기자와 크리스티안 폴크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이미 받은 상태였다. 이는 에릭 다이어의 이적 결정 이전에 이루어진 일이었다"며 "만약 요나탄 타가 팀에 합류할 경우 뮌헨은 여전히 김민재의 매각에 열려 있으며, 3,000만~3,500만 유로(약 469억 원~547억 원)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김민재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물론 김민재는 최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떠날 이유가 없다. 남고 싶다. 다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오고 싶다”며 잔류 의사를 우선시하는 발언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뮌헨은 이미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6일 독일 매체 ‘키커’는 16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에릭 다이어의 모나코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지난여름 성사되지 않았던 요나탄 타의 영입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이 관심을 보이는 다요 우파메카노에 대해서는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구단의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수뇌부는 이토 히로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반복된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이토의 회복이 순조롭다면, 김민재가 이적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토는 이번 시즌 단 282분만 출전했으며, 경기 감각조차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물론 슈투트가르트 시절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였던 선수이긴 하지만, 부상 여파로 이탈이 길었던 선수를 김민재의 대체 자원으로 삼는다는 판단은 김민재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김민재는 올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총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 아래 극단적인 수비 전술 속에서도 부상을 참아가며 꾸준히 팀에 헌신했다.
만약 구단이 계속해서 이처럼 헌신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존중을 보이지 않는다면, “떠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던 김민재 역시 이적을 직접 타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는 세리에 A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루디 갈레티는 지난 12일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idextratime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또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경우,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이 대체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틀 뒤인 17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역시 “5,000만 유로(약 781억 원) 수준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김민재의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여기에 당장 16일 독일 '스포르트 빌트' 소속의 토비 알트셰플 기자와 크리스티안 폴크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이미 받은 상태였다. 이는 에릭 다이어의 이적 결정 이전에 이루어진 일이었다"며 "만약 요나탄 타가 팀에 합류할 경우 뮌헨은 여전히 김민재의 매각에 열려 있으며, 3,000만~3,500만 유로(약 469억 원~547억 원)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김민재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물론 김민재는 최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떠날 이유가 없다. 남고 싶다. 다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오고 싶다”며 잔류 의사를 우선시하는 발언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뮌헨은 이미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6일 독일 매체 ‘키커’는 16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에릭 다이어의 모나코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지난여름 성사되지 않았던 요나탄 타의 영입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이 관심을 보이는 다요 우파메카노에 대해서는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구단의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수뇌부는 이토 히로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반복된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이토의 회복이 순조롭다면, 김민재가 이적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토는 이번 시즌 단 282분만 출전했으며, 경기 감각조차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물론 슈투트가르트 시절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였던 선수이긴 하지만, 부상 여파로 이탈이 길었던 선수를 김민재의 대체 자원으로 삼는다는 판단은 김민재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김민재는 올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총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 아래 극단적인 수비 전술 속에서도 부상을 참아가며 꾸준히 팀에 헌신했다.
만약 구단이 계속해서 이처럼 헌신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존중을 보이지 않는다면, “떠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던 김민재 역시 이적을 직접 타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는 세리에 A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루디 갈레티는 지난 12일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idextratime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