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전] 윤진만 기자= 대전 시티즌 김인완 신임감독(41)이 첫 훈련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인완 감독은 5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첫 훈련에서 눈과 비가 뒤섞여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위를 직접 누볐다. 선수들 틈에서 같이 런닝을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충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이날 오후부터 강한 비바람과 대설이 뒤섞여 내리면서 실내 훈련으로 진행되리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지시한 뒤 지체없이 선수들을 운동장으로 내보냈다. 자신도 트레이닝복, 운동화 차림으로 따라 나섰다.
45분간 지속된 훈련은 런닝이 주를 이뤘고, 5~10분간 단거리 전력 질주 훈련을 했다.
김인완 감독은 “감독이 되었지만, 내 나이가 젊다. 아직까지는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더 다가서려고 하는 스타일”이라며 런닝에 참가한 배경을 말했다.
단순히 같이 뛴 것만은 아니었다. 단거리 전력 질주 훈련에선 팔짱을 낀 채 선수들의 런닝폼, 속도, 훈련 태도 등을 유심히 관찰했다. 내년 선수단 구성에 반영이 될 만한 테스트라고 여긴 듯하다.

대전 관계자는 김 감독의 이런 자세에 대해 “감독이 처음으로 부임하면 흔히 선수 관찰을 가장 먼저 시작한다. 선수들도 이를 알고 운동장에서만큼은 열심히 해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도 “아직 선수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라고 말했다.
미드필더 김병석은 “조금 추웠지만, 가볍게 런닝 훈련만 해서 크게 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도 훈련 전에 겁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라고 했다. 다른 선수들도 김 감독의 첫 인상이 그리 나쁘지 않은 눈치였다.
김인완 감독은 5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첫 훈련에서 눈과 비가 뒤섞여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위를 직접 누볐다. 선수들 틈에서 같이 런닝을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충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이날 오후부터 강한 비바람과 대설이 뒤섞여 내리면서 실내 훈련으로 진행되리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지시한 뒤 지체없이 선수들을 운동장으로 내보냈다. 자신도 트레이닝복, 운동화 차림으로 따라 나섰다.
45분간 지속된 훈련은 런닝이 주를 이뤘고, 5~10분간 단거리 전력 질주 훈련을 했다.
김인완 감독은 “감독이 되었지만, 내 나이가 젊다. 아직까지는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더 다가서려고 하는 스타일”이라며 런닝에 참가한 배경을 말했다.
단순히 같이 뛴 것만은 아니었다. 단거리 전력 질주 훈련에선 팔짱을 낀 채 선수들의 런닝폼, 속도, 훈련 태도 등을 유심히 관찰했다. 내년 선수단 구성에 반영이 될 만한 테스트라고 여긴 듯하다.

대전 관계자는 김 감독의 이런 자세에 대해 “감독이 처음으로 부임하면 흔히 선수 관찰을 가장 먼저 시작한다. 선수들도 이를 알고 운동장에서만큼은 열심히 해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도 “아직 선수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라고 말했다.
미드필더 김병석은 “조금 추웠지만, 가볍게 런닝 훈련만 해서 크게 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도 훈련 전에 겁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라고 했다. 다른 선수들도 김 감독의 첫 인상이 그리 나쁘지 않은 눈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