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지난 시즌 FC서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박희도(27, 전북 현대)가 결정적인 한방으로 홈팬 앞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박희도는 9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과 공격적인 침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희도는 97경기에 출전해 21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에 2012년 큰 기대를 받고 서울에 입단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주로 교체로만 출전했다.
박희도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고 그의 선택은 ‘닥공(닥치고 공격)’ 전북이었다. 그러나 이동국, 에닝요, 레오나르도, 이승기 등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공격수들이 있는 전북인 만큼 주전경쟁은 쉽지 않아보였고 오히려 서울에서 보다 기회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모든 것은 기우였다. 박희도는 이날 홈팬들 앞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터트리며 설움을 날려버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희도는 경기초반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과 호흡에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전반 중반이후 움직임이 살아났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통한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박희도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시작과 함께 측면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공격적인 침투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고 결국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중앙에서 김정우의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박희도가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렸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는 모든 설움을 날려버리듯이 멋진 세리머니를 펼쳤고 후반 21분 홈팬들의 박수와 함께 그라운드를 나왔다.
박희도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긴 전북은 리그 2연승을 달리며 1위로 올라섰다. ‘닥공 시즌 3’를 알린 전북. 그 중심에는 박희도가 있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박희도는 9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과 공격적인 침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희도는 97경기에 출전해 21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에 2012년 큰 기대를 받고 서울에 입단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주로 교체로만 출전했다.
박희도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고 그의 선택은 ‘닥공(닥치고 공격)’ 전북이었다. 그러나 이동국, 에닝요, 레오나르도, 이승기 등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공격수들이 있는 전북인 만큼 주전경쟁은 쉽지 않아보였고 오히려 서울에서 보다 기회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모든 것은 기우였다. 박희도는 이날 홈팬들 앞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터트리며 설움을 날려버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희도는 경기초반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과 호흡에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전반 중반이후 움직임이 살아났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통한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박희도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시작과 함께 측면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공격적인 침투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고 결국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중앙에서 김정우의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박희도가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렸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는 모든 설움을 날려버리듯이 멋진 세리머니를 펼쳤고 후반 21분 홈팬들의 박수와 함께 그라운드를 나왔다.
박희도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긴 전북은 리그 2연승을 달리며 1위로 올라섰다. ‘닥공 시즌 3’를 알린 전북. 그 중심에는 박희도가 있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