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아디(37)는 14일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 왜 그가 8시즌 동안 FC 서울에서 신임을 받았는지 보여줬다.
이장수 감독이 2006년 중국에서 지도자 시절을 보냈을 때 인상 깊게 본 아디를 데려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남미 출신의 수비수가 한국 무대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남기지 못했기에 못미더운 시선을 보냈다.
못 미더운 시선을 비웃듯 아디는 서울에서만 여덟 번째 시즌을 보내며 한국 무대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디는 자신을 지도하는 감독을 다섯명을 만났지만 주전 자리를 지키며 리그 241 경기에 출장했다.
최용수 감독은 14일 베이징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디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원정 경기이니만큼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이었다.
올 시즌 왼쪽 수비와 중앙 수비수로 출전 했던 아디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베이징 공격의 출발점인 프레데릭 카누테를 봉쇄했다. 아디는 카누테를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압박하며 정확한 패스 공급을 막았다. 카누테가 아디의 수비에 막히자 베이징의 공격도 위협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15분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 최효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서울은 아디를 중앙 수비수로 내리고 김주영을 오른쪽 수비수로 바꿨다. 아디가 중앙수비수로 가면서 보다 자유로워진 카누테는 서울의 골문 앞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다. 카누테는 볼을 충분히 간수하면서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기회가 되면 주저하지 않고 슛을 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아디는 경기가 종료 될 때까지 지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상대팀의 공격을 막아냈다. 또한 수비진의 맏형으로서 침착하게 동료 수비들을 이끌며 서울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도록 힘을 보탰다.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패하지 않은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16강 2차전에서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이장수 감독이 2006년 중국에서 지도자 시절을 보냈을 때 인상 깊게 본 아디를 데려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남미 출신의 수비수가 한국 무대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남기지 못했기에 못미더운 시선을 보냈다.
못 미더운 시선을 비웃듯 아디는 서울에서만 여덟 번째 시즌을 보내며 한국 무대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디는 자신을 지도하는 감독을 다섯명을 만났지만 주전 자리를 지키며 리그 241 경기에 출장했다.
최용수 감독은 14일 베이징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디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원정 경기이니만큼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이었다.
올 시즌 왼쪽 수비와 중앙 수비수로 출전 했던 아디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베이징 공격의 출발점인 프레데릭 카누테를 봉쇄했다. 아디는 카누테를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압박하며 정확한 패스 공급을 막았다. 카누테가 아디의 수비에 막히자 베이징의 공격도 위협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15분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 최효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서울은 아디를 중앙 수비수로 내리고 김주영을 오른쪽 수비수로 바꿨다. 아디가 중앙수비수로 가면서 보다 자유로워진 카누테는 서울의 골문 앞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다. 카누테는 볼을 충분히 간수하면서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기회가 되면 주저하지 않고 슛을 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아디는 경기가 종료 될 때까지 지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상대팀의 공격을 막아냈다. 또한 수비진의 맏형으로서 침착하게 동료 수비들을 이끌며 서울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도록 힘을 보탰다.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패하지 않은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16강 2차전에서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