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정지훈 기자= 전북 현대가 홈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공세를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족에 눈물을 흘렸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가시와 레이솔과의 16강 1차전에서 0-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홈에서 두 골을 내준 전북은 원정 2차전에서 세골 이상을 넣어야하는 부담스런 상황에 놓였다.
경기 초반 전북 수비의 아쉬운 볼 처리가 선제골의 빌미를 허용했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나갈 것처럼 보였던 볼을 와그너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문전에 있던 쿠도가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가시와의 공격수 쿠도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5분 오타니의 침투패스를 받은 쿠도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권순태에 막혔다.
전북은 전반 중반이후 이동국과 에닝요의 콤비플레이가 살아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6분 에닝요의 프리킥이 혼전상황에서 이동국에게 연결됐고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전북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8분 에닝요의 직접 프리킥은 살짝 벗어났고 전분 39분에는 에닝요의 간결한 패스를 받은 박희도가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 골을 내준 전북이 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13분 에닝요의 긴 패스가 박희도에게 연결됐고 볼 컨트롤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이동국이 문전에서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린 박희도가 문전으로 침투했고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의 공격은 압도적이었으나 만회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24분 에닝요의 프리킥이 문전 바로 앞에 있던 임유환의 머리에 연결됐지만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전북이 단 한 번의 역습을 허용하며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 28분 와그너의 프리킥을 마스시마가 헤딩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북은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후반 32분 레오나르도를 투입했고 후반 막판 이동국이 연이은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패배로 끝이 났다.
사진=김재호 기자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가시와 레이솔과의 16강 1차전에서 0-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홈에서 두 골을 내준 전북은 원정 2차전에서 세골 이상을 넣어야하는 부담스런 상황에 놓였다.
경기 초반 전북 수비의 아쉬운 볼 처리가 선제골의 빌미를 허용했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나갈 것처럼 보였던 볼을 와그너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문전에 있던 쿠도가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가시와의 공격수 쿠도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5분 오타니의 침투패스를 받은 쿠도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권순태에 막혔다.
전북은 전반 중반이후 이동국과 에닝요의 콤비플레이가 살아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6분 에닝요의 프리킥이 혼전상황에서 이동국에게 연결됐고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전북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8분 에닝요의 직접 프리킥은 살짝 벗어났고 전분 39분에는 에닝요의 간결한 패스를 받은 박희도가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 골을 내준 전북이 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13분 에닝요의 긴 패스가 박희도에게 연결됐고 볼 컨트롤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이동국이 문전에서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린 박희도가 문전으로 침투했고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의 공격은 압도적이었으나 만회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24분 에닝요의 프리킥이 문전 바로 앞에 있던 임유환의 머리에 연결됐지만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전북이 단 한 번의 역습을 허용하며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 28분 와그너의 프리킥을 마스시마가 헤딩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북은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후반 32분 레오나르도를 투입했고 후반 막판 이동국이 연이은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패배로 끝이 났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