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티켓? 벌써 매진''...놀라운 B.뮌헨의 팬심
입력 : 2013.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1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12/2013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선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시즌 리그 홈경기(17경기) 전석 매진을 앞두고 있다.

총 18개 팀으로 이뤄진 독일 분데스리가는 시즌당 17번의 홈경기를 치르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7경기 중 16경에 대해 이미 8만에서 14만장의 선주문을 받았다"며 매진 사실을 알렸다.

유일하게 아직 남아있는 경기는 플레이오프 끝에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던 호펜하임전.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이마저도 "6만 9000장의 티켓 중 6만 8000장이 이미 팔렸으며 우리 클럽에 배정된 어웨이 경기의 티켓 역시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놀라운 매진 행진은 2012/2013시즌이 종료된 후 불과 5일 만에, 그것도 아직 다음 시즌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 놀랍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6월 말 내년 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외국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개막을 한참 앞두던 7월 11일 홈 전경기 티켓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면서 "지금 기세대로라면 지난 시즌의 기록을 훨씬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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