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보도, ''모예스, 이번 주 루니와 만난다''
입력 : 2013.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과 웨인 루니(28)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들은 이번 주 내로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일 “맨유의 공격수 루니가 이번 주 내로 모예스 감독을 만나 그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2012/2013 시즌이 종료 될 무렵 루니가 몇 차례 이적을 요청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리고 루니는 스완지와의 퍼거슨 전 감독의 마지막 홈 경기에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이후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모습을 나타냈지만 루니는 맨유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루니는 지난 4월부터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루니가 현재 받고 있는 25만 파운드(약 4억 2,00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감당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구단이다. 이어 최근에는 리그 내 라이벌인 첼시와 아스널도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일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 시절 자신을 옆에서 도왔던 스티브 라운드, 크리스 우즈, 지미 럼스덴을 그대로 맨유에 데려오는 것을 시작으로 맨유에서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끊임없이 이적설이 나도는 가운데 갖게 되는 모예스 감독과 루니의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 것인지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그들을 향하고 있다.


사진=ⓒMatt West/Ben Queenborough/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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