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엘 샤라위 떠나지 않을 것”
입력 : 2013.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스테판 엘 샤라위(21)가 AC 밀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엘 샤라위는 2012/2013시즌 세리에 A에서 16골을 넣으며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밀란을 본 궤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후반기에 마리오 발로텔리가 합류하면서 침체기를 보냈다. 이에 유럽의 명문 구단들이 엘 샤라위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밀란은 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과 엘 샤라위 측이 만나 회의를 가졌다”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엘 샤라위는 밀란의 팬이고, 앞으로 밀란을 위해 뛸 것”이라고 전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또한 “이적 시장이나 뜬 소문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엘 샤라위 측과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발로텔리와의 호흡 문제로 불거졌던 엘 샤라위의 이적설은 밀란의 부인으로 인해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사진=ⓒNeil Tingle/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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