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포수엘로 영입…'스완셀로나' 돌풍 이어갈까
입력 : 2013.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스완지시티(이하 스완지)가 알레한드로 포수엘로(21)의 영입을 발표하며 ‘스페인 커넥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스완지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 포수엘로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포수엘로는 지난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경기에 출전한 유망주다. 그는 스완지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완지에 합류해서 굉장히 기쁘다”고 이적 소감을 전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스완지가 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나는 스완지의 경기를 챙겨보기 시작했고 스완지 관련 뉴스도 빠짐없이 봤다”며 “스완지의 플레이 스타일,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님의 지도방식이 나와 잘 맞을 것”이라고 적응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또한 “베티스에서 함께 뛰었넌 호세 카냐스 등 많은 스페인 선수로 인해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스완지의 성공적인 시즌을 돕겠다”고 스완지의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2/2013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 미겔 미추를 비롯해 파블로 에르난데스, 앙헬 랑헬, 치코를 보유했던 스완지는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호세 카냐스, 조르디 아마트, 알레한드로 포수엘로의 영입으로 총 7명의 스페인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스완셀로나’라 불리며 스완지의 약진을 이끌었던 라우드럽 감독이 더욱 많아진 스페인 출신 선수들과 함께 어떤 전술을 들고 새 시즌에 임할지 기대된다.

사진= 스완지 시티 홈페이지 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