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셀타 비고에서 1년간의 임대를 마친 박주영(28)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인터넷 매체인 바벨은 3일(한국시간) "박주영이 큰 기대 속에 셀타 비고 임대를 통해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았지만 도전은 끝내 실패로 끝났다"며 "여기에 아스널이 박주영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하면서 그의 이번 여름 진로가 미궁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박주영이 그동안 프리메라리가에서 실패한 일본 및 한국 출신 선수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다른 유럽 리그와 달리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한국과 일본 출신 선수들이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스널에서는 아직 박주영과의 계약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이지만 사실일 경우 지난 2011년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극적으로 아스널로 이적했던 입단 2년 만에 짐을 싸게 됐다. 박주영은 당시 2014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박주영으로서는 새로운 돌파구였던 셀타 비고에서의 1년이 상당히 아쉽게 됐다. 아스널에서 철저히 외면당했던 박주영은 지난해 9월 셀타 비고 임대가 확정되며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 이적 후 2경기 만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무대에서 골까지 터트리며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보였던 시즌 초반과는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득점포 침묵과 주전 경쟁 실패 속에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결국 시즌 막판에는 다리 부상까지 겹쳐 소리 없이 시즌을 마쳤다.
아스널과의 계약까지 해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시즌 박주영의 거취 또한 불투명한 상태다. 현재 국내에 머물며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박주영은 이를 마친 뒤에나 구체적인 다음 행선지가 드러날 전망이다.
스페인 인터넷 매체인 바벨은 3일(한국시간) "박주영이 큰 기대 속에 셀타 비고 임대를 통해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았지만 도전은 끝내 실패로 끝났다"며 "여기에 아스널이 박주영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하면서 그의 이번 여름 진로가 미궁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박주영이 그동안 프리메라리가에서 실패한 일본 및 한국 출신 선수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다른 유럽 리그와 달리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한국과 일본 출신 선수들이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스널에서는 아직 박주영과의 계약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이지만 사실일 경우 지난 2011년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극적으로 아스널로 이적했던 입단 2년 만에 짐을 싸게 됐다. 박주영은 당시 2014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박주영으로서는 새로운 돌파구였던 셀타 비고에서의 1년이 상당히 아쉽게 됐다. 아스널에서 철저히 외면당했던 박주영은 지난해 9월 셀타 비고 임대가 확정되며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 이적 후 2경기 만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무대에서 골까지 터트리며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보였던 시즌 초반과는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득점포 침묵과 주전 경쟁 실패 속에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결국 시즌 막판에는 다리 부상까지 겹쳐 소리 없이 시즌을 마쳤다.
아스널과의 계약까지 해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시즌 박주영의 거취 또한 불투명한 상태다. 현재 국내에 머물며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박주영은 이를 마친 뒤에나 구체적인 다음 행선지가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