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개인기량을 앞세워 경기를 하는 선수는 팀에 있어서 ‘양날의 검’이다. 그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지만 남발하게 된다면 팀에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의 주앙파울로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후반 26분 골을 기록했다.
주앙파울로는 사실상 대전의 에이스다.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이 기록한 13득점 중 절반에 가깝게 관여했다. 주앙파울로는 지난 3월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전에게 올 시즌 유일한 승리를 안겼다.
하지만 주앙파울로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공격을 이끌던 주앙파울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서울전 이후 3경기 동안 득점을 멈췄다. 주앙 파울로의 무득점에 맞춰 대전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수원과의 경기에서 주앙파울로는 모처럼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 플레이를 일삼으며 동료들과 융화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팀이 0-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듯했다. 그는 동료들에게 패스를 받으면 개인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하며 패스를 연결하지 않았다.
대전의 김인완 감독은 후반전 들어 지경득과 허범산을 투입하며 빠른 기동력으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대전의 선수들은 한발 더 뛰며 유기적인 플레이로 골 찬스를 잡아갔다. 하지만 주앙파울로에게 공이 가면 다른 선수들은 뛰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패스 요구를 해도 주앙파울로는 개인 돌파에 이은 슈팅을 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대전 선수들은 고개를 숙이며 실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팀 공격의 핵인 주앙파울로는 대전에게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하지만 수원전과 같이 자신이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모습은 없어져야 한다. 축구는 단체 운동이다. 자신과 함께 뛰는 동료들을 믿고 경기를 해야 한다. 후반 대전 선수들이 보여준 유기적인 플레이와 주앙파울로가 잘 어울린다면 대전은 지금 겪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전의 주앙파울로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후반 26분 골을 기록했다.
주앙파울로는 사실상 대전의 에이스다.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이 기록한 13득점 중 절반에 가깝게 관여했다. 주앙파울로는 지난 3월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전에게 올 시즌 유일한 승리를 안겼다.
하지만 주앙파울로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공격을 이끌던 주앙파울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서울전 이후 3경기 동안 득점을 멈췄다. 주앙 파울로의 무득점에 맞춰 대전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수원과의 경기에서 주앙파울로는 모처럼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 플레이를 일삼으며 동료들과 융화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팀이 0-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듯했다. 그는 동료들에게 패스를 받으면 개인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하며 패스를 연결하지 않았다.
대전의 김인완 감독은 후반전 들어 지경득과 허범산을 투입하며 빠른 기동력으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대전의 선수들은 한발 더 뛰며 유기적인 플레이로 골 찬스를 잡아갔다. 하지만 주앙파울로에게 공이 가면 다른 선수들은 뛰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패스 요구를 해도 주앙파울로는 개인 돌파에 이은 슈팅을 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대전 선수들은 고개를 숙이며 실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팀 공격의 핵인 주앙파울로는 대전에게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하지만 수원전과 같이 자신이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모습은 없어져야 한다. 축구는 단체 운동이다. 자신과 함께 뛰는 동료들을 믿고 경기를 해야 한다. 후반 대전 선수들이 보여준 유기적인 플레이와 주앙파울로가 잘 어울린다면 대전은 지금 겪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