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루, “파울리뉴, 토트넘에서 잘할 것”
입력 : 2013.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토트넘의 미드필더 산드루(24)가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파울리뉴(25)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 냈다.

3일 ‘ESPN사커넷’에 따르면 산드루는 “파울리뉴의 성공을 바란다. 파울리뉴가 토트넘의 4위 수성 싸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파울리뉴는 지난 1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토트넘으로부터만 제안이 왔다. 심사숙고 한 뒤 결정을 내렸다. 새로운 도전을 할 시기다”라며 토트넘 이적을 밝혔다.

이에 산드루는 “파울리뉴는 여기서 잘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다.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토트넘은 훌륭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상위권 싸움을 지속해왔으며 유럽대항전에도 나서고 있다. 파울리뉴는 분명히 우리를 강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미드필더이기에 경쟁을 벌여야 할 사이지만 산드루는 파울리뉴의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다. 그는 “내가 처음 여기 왔을 때 고메스가 나의 적응을 아주 잘 도와줬다. 나도 그렇게 할 생각이다. 파울리뉴가 원한다면 그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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