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 심장 맨유에, 정말 그립다”...이적 암시?
입력 : 2013.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 “레알의 측면 공격수 호날두가 맨유에 대한 그리움을 밝히며 맨유 복귀가 강력해 보인다”고 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콘은 호날두다. 그는 지난 시즌 구단과 불화설이 돌며 이적을 암시했고 유럽의 여러 빅 클럽들이 관심을 보인 상황이다. 특히 전 소속팀인 맨유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호날두는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나는 잉글랜드 무대를 그리워하고 있다. 내 최고의 커리어를 맨유에서 보냈고 내 심장이 여전히 맨유에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일 알 것이다. 정말 그립다”며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맨유행이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호날두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호날두도 여전히 레알의 선수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맨유를 그리워하고 있지만 현재 내 인생은 스페인에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경기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며 현 상황에 만족을 표했다.

올 여름 가장 뜨거운 아이콘 호날두. 그가 다시 한 번 맨유로 돌아가 영광을 재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