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알 샤밥, 호나우지뉴 영입 원해
입력 : 2013.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샤밥이 ‘외계인’ 호나우지뉴(33) 영입에 나섰다.

알 샤밥의 부사장 칼리드 부 휴마드는 3일 ‘걸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호나우지뉴에게 이적 제의를 했고,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 호나우지뉴 영입에 관해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누가 호나우지뉴를 원하지 않겠나? 그는 기량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구단과 리그에 큰 명성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라며 호나우지뉴를 칭찬했다.

그러나 아직 알 샤밥 구단에서도 호나우지뉴 영입에 반신반의하고 있다. 부 휴마드는 “솔직하게 그의 영입 가능성은 50%다. 지금 우리팀의 감독 이 브라질에 가서 계속 이야기를 하며 협상하고 있다.

2004,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하는 올 해의 선수상을 2번 수상한 호나우지뉴는 2011년 10년간의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브라질의 CR 플라멩구로 돌아왔다. 이후 지난 해 6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해 팀이 치른 리그 32경기에 모두 출전해 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2위로 이끌며 지난 4월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했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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