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PSG, 즐라탄→레알… 연쇄이동 시작하나
입력 : 2013.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로랑 블랑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26, 나폴리)를 최우선적인 영입대상으로 고려 중이다.

블랑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카바니를 영입하고 싶다.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공격수" 라는 발언으로 카바니를 향한 관심을 공식화했다.

'르뀌프' 및 '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블랑 감독은 이미 구단 측에 카바니 영입을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다. 이에 PSG는 카바니를 영입하기 위해 6,300만 유로(약 933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모두 지불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은 바이아웃 금액이 아니면 카바니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단, PSG 측에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할 경우 카바니의 이적은 일사천리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카바니가 PSG에 입성할 경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는 올 여름 내내 각종 이적루머에 연관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스페인 및 프랑스의 일부 언론들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아직 이브라히모비치 이적설에 대한 PSG 및 레알 측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 첼시 이적설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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